‘강아지만한 쥐’ 네티즌 화들짝 [쿠키 인터넷팀 3급 정보] ○…“저기 쓰레기통 옆에 눈에 쌍심지를 켠 놈이 바로 대형쥐라고 합니다. 정말 강아지만하군요. 무시무시합니다.”(사진 아래서 위) 최근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본명 이선웅·25)가 자신이 출연하는 TV 오락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에서 “미국에는 강아지만한 대형쥐가 있는데 직접 TV뉴스 화면에서 본 적도 있다”고 증언한 데 이어 실제 대형쥐라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블로는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미국의 TV 뉴스 리포터가 지하철에 대형쥐가 있다는 멘트를 하는 도중 바로 뒤에서 할머니에게 달려드는 대형쥐가 찍힌 화면이 방송됐다”고 증언했다. 타블로의 발언에 반신반의하던 네티즌들은 덩치가 큰 개를 상대로 날카로운 이빨을 사납게 앞세운 대형 쥐의 사진을 본 뒤에야 “이런 쥐가 실제로 있다니 정말 놀랍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골칫거리지만 아프리카 일부에서는 대형 쥐를 훈련시켜 지뢰를 찾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미국 펜실바니아주에서는 대형쥐를 이용한 축제도 열리고 있다. 웹진 괴물딴지(www.ddangi.com)는 “2003년 8월 2일 탄자니아의 소코인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대형쥐들이 훈련을 받으면 개들보다 더 지뢰를 잘 찾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며 “아프리카 가나에 서식하는 대형쥐들은 평균 몸 길이가 30cm가 넘으며 사람을 잘 따르고 장애물을 잘 통과하며 몸무게가 가벼워 지뢰밭 위에서도 위험하지 않아 300마리가 훈련받고 있다”는 기사를 소개했다. ‘무능대령’이라는 블로거는 실제 모잠비크공화국에서 지뢰탐지를 수행하는 대형 쥐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 가운데) 한편 미국 펜실바니아주에서는 매년 2월 2일 펑크슈타우니 필이라고 불리는 대형쥐로 봄이 왔는지 여부를 점치는 축제를 벌인다. 일명 ‘그라운드호그 데이’(Groundhog Day·우드척 데이)로 불리는 이 축제는 원래 독일의 이민자들이 미국에 전래한 행사로 독일에서는 고슴도치를 이용한다고. 미국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이 축제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축제와 관련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www.punxsutawneyphil.com)를 방문하면 볼 수 있다. (사진 아래) 2005년 2월 2일 열린 행사에서 이 대형 쥐는 올해 겨울이 끝나려면 아직 6주가 남았다고 예언했다. 쿠키뉴스 김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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