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적이 지켜야 할 존재가 되고 사상 최강의 아군들이 가장 고난의 벽이 되어 가로 선다.
마신 오타누스를 구하기 위해 전세계를 적으로 돌린 카미죠 토우마. 지금까지 듬직한 아군이었던 손 꼽히는 권력자, 초능력자, 마술사, 그들 모두가 "강적"이 돼 카미죠에게 달려든다. 이 싸움은 카미죠의 인생 중에서도 생존확률이 가장 낮은 가장 절망적이라고 생각 됐다. ……즉 카미죠가 돌아온 세계는 마치 "그 지옥"과 같은 광경이었다. 하지만 그는 굴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니깐. 오티누스를 전세계에서 구하는 방법. 그것은 "마신 오타누스의 무력화"였다. 마신에서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덴마크의 고성에 있는 "미미르의 우물"에서 마신의 한쪽 눈을 뽑아낼 필요가 있다. 자, 목적은 정했다. 카미죠는 싸운다. 단 한 명의 소녀의 목숨과 미소를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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