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밥입니다..... 기대하고 들어오신 분들께는 죄송....
하지만 술을 한모금 마시고 윤기가 반지르르한 질 좋은 밥을 젓가락으로 엄지손톱만큼 떼어서 가만히 씹으면 달달~한게 이만한 술안주가 없어요. 물론 맛나는 반찬-특히 육류-이 있으면 더 좋구요.
예전엔 술 마실 때 식사를 같이 하는 걸 이해하지 못했는데... 그도 그럴게 배가 너무 불러서... 그 때는 빈 속에 마시는 걸 좋아했지만 이젠 위장이....ㄷㄷ
그래서 요즘은 반주를 즐깁니다. ㅎㅎ 남편이 아저씨같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