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보면, 뭐가 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분위기에 휩쓸려 시위 나가고 글 싸재끼는 사람들이 보인다. 많은 오유인들의 의견에 자기도 모르게 동참하게 되고, 아는건 없지만 왠지 나쁜거 같고, 많은 오유인들이 자신의 뒤를 지켜주면서 조금이라도 fta에 대해 찬성의 의견을 보이면 반대 폭탄을 안겨주고. 그러니까 니들이 뭐라도 된거같지? 전혀 아니거든? 제발 부탁이니까, 뭐가 어떻게 잘못된건지 확실히 알고, '너'의 의견을 찾아내라. 제발. 오유에 쓰여진 글도 그들의 의견이고, 생각이거든? 그들의 생각을 무조건적으로 따라가거나 동조해서 반대의견을 처음부터 묵살하지는 말고, 그들의 말도 조금은 들어보고, 너의 생각을 찾아내라. 부탁한다. 이건 아마 반대 테러를 받고 사라질 글이겠지만, 몇명이라도 이 글을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보길 바라며 글을 써봤다. 어찌됐든 나는 fta반대 시위를 나갔었고 또 나갈거기 때문에, 시위하는 현장에 사람이 많은게 좋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제대로 된 의견을 들고 시위를 나오고 글을 썼으면 좋겠다.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