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우선 끓까지 잃어주시기 바람 ㅠㅠ

그녀는 동갑임


일주일전에 영화 보자고 했씀

결론적으로 까임

내용은 이랬음

나"일요날 머해?"

그녀 - 그냥 있어

나 - 그럼 나랑영화보지 않을래?

그녀- 흠 모르겠어 등산가기로 했는데 연락이 아직없어서..그때다시 연락주께..근데 무슨영화?

나 - 너 보고싶은거 있어? ㅋㅋ

그녀 - 잔인한거..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이때까지 반반 했었씁니당...

잡다한 말 끝내고

당일날 됫음.....

나 - 자니? 연락왓성?


그녀 - 미안 ㅠㅠ 연락와서 ㅠㅠ



이렇게 해서 까엿음

그래도 나 담날 다시 그녀 만나서(알바하면서 저랑 교대하는겁니당 ㅋㅋ)

어색할줄 알았었는대 그래도 용기내서 다시 말걸고 장난도치고 마술도 보여줫음(평상시로)

(지난번에 등산 잘갓냐고 슬쩍물어봣는데 깨지고 안갓다고함 ..)

이렇게 해서 이번주 주말이 되서 또 영화보자고 함...

인터넷 검색 2시간을 통해 여자한테는 무조건 무슨 핑계를 대면 성공확율이 높다고 하길래 핑계됨

나 - 너에게 할말이 있어

그녀 -응?

나 - 내가 너무 보고싶은 영화가 있는데 마땅히 볼사람이 없어서..같이 가면 안될까?.대신 미안하니까 밥은 내가쏠께

그녀 - 친구가 영화보기 싫대? 나 재밋다는 왠만한 영화는 다 봐놔서ㅜㅜ...

나 - 응 다들 군대갓어. 나만 면제라성 어제개봉한 삼총사..보고싶어 ㅜ 같이가면안될까..ㅋ

그녀 - 왜 군 면제야?

나 - 생계유지감면.

그녀 -아괜히 물봣네 아픈줄알았지ㅏ

이러고 현재 진행형임...

또까인거임?

오유님들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