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쓴다는게 주말과 겹쳐서 온갖 귀차니즘..& 까묵...
마지막 이야기는 아키하바라인데 구경하느라고 사진도 별로없네요
그래도 쓰던거 마무리는 지어야하니!!!
둘째날은 좀 느긋하게 일어나 아키하바라 메인거리로 나섰습니다
메인거리라곤했지만 덴덴타운처럼 한 길에 다있는것도아니고 엄청넓어서 어디부터 가야하는거지 @.@상태
정말... 사람들 많은 저 길에 저 큰건물에 대형으로 수영복그림이라니!
연예인광고판보다 더 많은 애니메이션 광고! ㅎㄷㄷ
사실 저는 막 그렇게 덕후는 아니고 지금은 읽기를 때려친 원피스 피규어가 맘에들어서 소소하게 모으는사람이다보니
저 캐릭터들이 얼마나 유명하고 대단한지 알턱이없고...그래서 생각보다 감흥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이런 대규모 덕질단지를 볼수가없으니까... 규모에는 정말 놀랫어요
가볍게 아점을 먹고 어딜갈까하다가 유명하다고 하는 라디오회관으로!
거리만 찍은 사진인데 사진 왼쪽에 보이는 노란간판? 저게 라디오회관입니다
제대로 알아보지않고(여행계획자체가 무계획....담부턴 제대로 잘 알아보고가야겠다고 맘먹었어요.ㅠ)젤 유명하다길래
가봤는데 생각보다 볼게없었어요(주관적인생각) 그리고 가격이...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나중에 이유를 알앗는데 퀄리티가 다른데보다 좋다고....그래서 그만큼비싸다고...
하지만 깐깐하지않고 되팔것같지않고 퀄은 조금떨어져도 내눈에 띄지않을정도이며 싼 녀석을 많이사는걸 선호하는(?)
제 입장에선 너무 비싼곳이라 다른곳으로 이동!
구경하다가 코토부키야를 발견하고 들어갔네요
원피스와 더불어 다음순위로 많이모으는 단보!!와 요츠바!!가 주로있는 코토부키야
여기가 젤좋았던것같아요 솔깃하는 녀석들도 많고.ㅠ
요츠바도 많이있으면 좋을텐데 상품이 단보위주라 그건좀 아쉽...
소소하게 지르고 나왔습니다
다른곳들을 또 여기저기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기준에 못미치고...다리도아프고..지르지도못하고...
터덜터덜걷다가 발견한곳 리버티
아키하바라 일대만 체인이 7갠가 있다고 하는곳이었네요;
저희가 간곳이 4호점인가 그랫는데!!
오오오..... 입구부터 보였어요! 제가 원하는 수준의 아이들이!!!!
신나서 이것저것 담아들고 지르고왔습니다
후에 알고보니 리버티는 퀄은 조금 떨어지지만 저렴한 상품이 많은곳으로 유명하더군요
발품의 대명사(?)라고 했던것같은데.ㅋㅋ
바로옆에 5호점도있고해서 리버티만 한 4군데쯤 들렀습니다.ㅎㅎ
이렇게 걷고 오르고(상점들이 다들 여러층을 소유하고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있는곳 반 없는곳반이라 끝없는 계단오르기...)
발바닥도 아프고 나름 건조한 상점가안에서 죙일 있다보니 머리도어지럽고 배도고파지고해서
한 4시간쯤 다니다가 이정도면 됐다!싶어서 숙소로 귀환&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짐을 꾸렸습니다
쉬면서 편의점 커피와 빵도먹고~
지하철을 아직 제대로 잘 모르는 부인을 위해 신랑이 모노레일까지 바래다 주고
신랑은 나머지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러!(이래놓고 나한텐 가지말자한곳을 혼자만 가고..... 혼자맥주도먹고...)
저는 집으로 귀환했네요
다음 아키하바라에 가게된다면 꼭 런닝화를 신고와야겠습니다; 춥다그래서 털신신었더니 발바닥이아픔...
그냥 제 생각인데 전 오히려 덴덴타운이 좋았어요
그 많은 가게들을 하루에 다볼수도없고.. 너무 광범위하니까 힘들기도하고... 딱 적당한 규모로 있고 가격도 괜찮고~
그렇더라구요.ㅎㅎ 아직 덕력이 부족한걸까요?
일본여행만 4번째쯤되는데 계속 가고싶은건 왜인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