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20814205108475&RIGHT_COMM=R1 [세계일보]대학등록금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신용카드사와 대학 간의 물밑접촉이 본격화되고 있다.
카드사들은 등록금 결제금 지급을 미루는 조건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대학에 제시했고 대학 측도 이를 긍정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지지부진했던 대학등록금 카드 납부가 활성화될지 주목된다.
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A카드사는 최근 등록금 카드결제 확대를 위해 서울시내 대학들을 방문했다.
이 카드사는 대학들에게 "등록금 1000억원 이상이 우리 회사 카드로 결제하면 카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겠다. 1000억원은 3개월간 운용한 뒤 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1%대의 가맹점 수수료를 받지 않은 대신 석달 동안 자금을 운용해 대체수익을 내겠다는 뜻이다.
다른 카드사들도 카드 수수료를 대폭 낮추거나 없애는 조건으로 등록금 운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방안이 현실화되면 대학 입장에서는 등록금 수납액이 1000억원인 경우 10억∼15억원가량을 카드 수수료로 내야 하지만 결제금을 두세달 후로 미루면 수수료는 물지 않아도 된다.
현재 지방세는 카드 수수료를 내지 않는 대신에 결제금을 석달 후에 지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대학들과 카드결제로 들어오는 등록금과 수수료 액수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이를 단기간 투자했을 경우 예상되는 수익률을 계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카드사의 제안에 대체로 호의적이다. 다만, 특정 카드사에만 결제가 허용될 경우 특혜 시비가 생길 소지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여러 카드사들이 등록금 결제에 참여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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