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각하게 둘이서 이야기 했습니다.
일단 제가 다이어트+잦은 요즘 비로인한 체력저하 로 인하여 저또한 식욕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
그놈도 요즘 식욕이 많이 떨어졌다구
그놈이 먼저 제의하더군요
갈비드실래요?
ㅇ??
우리 예전가던 그 갈비집요
ㅇㅋ
그래서 갔습니다.
고작 3인분을 시켜놓구
둘이서 고기앞에서 제사지내는 기분으로 고기를 먹었습니다.
이야기 하느라구 고기 태워먹었습니다.
<탄고기 ㅈㅅ>
그놈이나 저나 상태가 많이 안좋더라구요 ;;
전.. 잦은 비로 인하여 안그래도 안좋은 다리가 더 안좋아져서 아프구요 ㅠ.ㅠ
계속한 다이어트 덕분인지 위도 많이 줄었구요
(고작 2명이서 3인분 먹고 공기밥 하나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었슴 ;;;; )
무엇보다도 요즘 채소값이 너무 비싸져서 눈치보여서 6쌈도 못하구요 ;;; (소심한 인간임)
그놈의 식욕저하 상태는 제가 봐서도 심각합니다.
그전만해도 혼자서 6인분을 먹고 공기밥에 냉면2그릇을 먹고는 모자란다고 후식으로 햄버거 먹으러가던놈이 3인분을 2명이서 먹는데 고기추가도 안하고 냉면도 공기밥도 안먹는데요 ;;
심지어 후식도 제의를 안하는 ;;
그래서 뭘 먹고왓냐구 물으니 고로케 먹고왔다네요
몇개 먹었냐구 물으니 반개요 -,.-;;
지금 일주일째 먹는 감기약 부작용같아보인다구 걔도 지금 심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며칠뒤에 연어무제한가게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계속 이러면 문제될꺼같다라구
(아냐 그게 문제가 아냐.. 너 그러다가 쓰러져!!!!)
일단 그놈에게 먹던 감기약을 끊으라고 했습니다.
식욕이 되살아날수있길 바래야겠습니다.
저야 뭐 덕분에 살이 좀 빠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