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가 게임을 하는데 거기서 이상한게 묻어온거 아닌가요?"
항상 듣는 이야기...
분명히 애가 피파 캐쉬 공짜로 준다는 말에 낚여서 악성코드 잔뜩 깔아버린 경우가 있긴 한데... 한 10건 수리 하면 하나에서 둘?
정말 미안한 소리지만...
부모님분들 다니시는 카페나 드라마, 영화 공짜로 보시겠다고 들락날락하는 곳에서 묻어오는 악성코드가 훨씬 많습니다.
애들도 초등학생 정도 되면야 저런거에 낚이지, 게임 많이 하는 애들은 오히려 보안에 철저해서 그런 이상한거 묻으려하면 안 하는 경우가 많습디다...
애 게임 못하게 막으려고 제 힘을 빌어서 그런 소리 하시는 건 알겠는데, 그런식으로는 애 게임하는거 절대로 못막습니다. 당신 잘못을 애한테 전가시켜봐야 애들이 그걸 모를거 같습니까? 오히려 당신들보다 더 컴퓨터 잘 아는게 애들입니다. 치료 할 줄 몰라서 분을 삭히고 있는거지 그런식으로 뒤통수 갈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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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때문에 생긴게 아니라 공짜영화, 드라마 같은거 보시다가 악성코드 묻은거라 하니까 그쪽 집에서 나한테 사기친다고 버럭대길래 답답해서 한번 글 올려봤습니다.
확 자기 맘에만 드는 말하는 기사 만나서 A/S비용 바가지나 맞아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