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일지도 모르고 사실이 아닐지도 모르고 게시판 특성에 안맞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조심하는게 좋겠다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 친구의 과학 담당선생님이신 분께서 해주신 이야기랍니다.

하루는 이 과학 선생님이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길을 가는데 갑자기 한 남자가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길을 가고 있던 한 여자분의 복부를 치더랍니다;

옆에서 가고 계시던 과학선생님께서는 놀라서 보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여자분을 막 때리시더니 머리채를 잡고는 끌고가더라는군요;

주위 사람들이 쳐다보자 그 남자는 '집나간 아내 끌고가는데 왜 쳐다보냐'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래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지나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 장면을 지켜보시던 남자분이 한명 계셨는데,

그 남자를 말리면서 '일단 경찰서를 좀 가보자' 라고 하셨답니다.

그러니까 여자를 끌고 가던 남자가 '내 아내 내가 끌고 가는데 니가 뭔상관이냐'라고 했답니다.;

남자분께서는 '그래도 일단 경찰서 가서 이야기하는게 좋지 않느냐' 라는 식으로 말을 하니까

여자를 끌고 가던 남자가 화가 난 얼굴로 여자를 놓더니 도망가더랍니다..-_-;;;

그리고 끌려가던 여자분께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모르는 남자였다고 하더군요;;;



만약에 그대로 끌려갔다면 그 여자분께서는 어떻게 되었을까....란 생각을 하니까

소름이 끼쳤다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언제 저런 놈이 나타나서 끌고 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