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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20025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dsaΩ
추천 : 0
조회수 : 249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1/10/14 22:01:43
재수생활때부터 생긴 여드름.. 징그럽게도 돋아나더라 딱 대학입학하고, 아르바이트 한 코묻은 돈으로 피부과 시술 받았다. 스트레스때문에 생긴걸거야, 이제 없어지겠지 생각하며 정말 신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시술받을때만 헐 좋다 이러고... 시술 끝나자마자 ㅋㅋ 그대로더라? 물론 시술할때도 징그러운 피부였다. 항상 빨갛고 ㅋㅋ 맨날 빨개서 내가 몰랐나보다 더심해졌다 -- 병원에 따졌지만.. 다른시술 권하더라. 돈없는데 ㅋㅋ 그냥 학교 다녔다. 정말 난.. 죽고싶었다. 애들이 얼굴 쳐다보는 것조차 싫었다. 눈도 못마주치고.. 게다가 난 여자 ㅎㅎㅎ 엄마는 화장하면 너 피부 더러운거 더 티난다고 ㅋㅋ 화장 안하면 온 얼굴이 불긋불긋한데? 정말 미칠지경이었다. 과 수업중 피부검진같은걸 해야했다. 물론 내 짝이 있었지만, 내 피부에 대해 혼자 쓰는걸 보며.. ㅅㅂ..피부질환에 여드름이라고 쓰겠지..혼자 생각했다. 그 이후로 더더욱 아무하고도 말 못했다. 나서지도 못하고.. 분명 내 피부 더럽다고 싫어할테니, 대화도 싫어할거고. 그래서 2학기 휴학했다. 미칠거같아서.. 아르바이트 구하고싶은데, 도저히 용기가 안난다. 내 피부보고 안된다고 할까봐, 아무데도 못나가겠다. 죽고싶다. 난 술담배 다했는데, 피부때문에 술담배도 안한다.. 화장도 요새 안한다. 아...... 아무것도 안한다. 채소 정말 싫어했는데, 채식한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천연비누 써보고 스킨도 만들어 써보고 아예 화장품을 안발라보기도하고, 베개커버도 매일매일 갈아주고, 세수도 열심히 하는데.. 정말 죽고싶다.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다 해보는데 안된다. 아 저녁 열시부터 새벽 두시까지는 꼭 자야한댔지..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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