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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아스텔 앤 컨에 대해서...
게시물ID : computer_220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즐거운군생활
추천 : 0
조회수 : 10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2/05 23:52:35


컴게에서 베오베에 올라간 글을 읽고



고음질 플레이어에 대해서 환상을 가진 분들이 많으시기에

조금 설명을 드리고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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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하고싶은 말은

현재 갤럭시S4를 비롯한 스냅드래곤 800 이상의 AP를 채용한 스마트폰이라면

아스텔 앤 컨 어떤 모델과 비교해도 성능상 차이점을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묘한 차이도 아닙니다

그냥 느낄 수 없습니다


현재 하이파이 포터블 기기의 주요 세일즈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24비트 음원 재생은 사실 큰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왜냐면


사람 귀로 구분이 불가능하거든요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며

192-320 정도는 장시간 음악을 들어온 사람이라면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간혹 있으나(그나마도 바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면 장시간 집중해서 들어야함)

320kbps 이상급으로 올라가면 사실상 인간의 귀로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FLAC과 320kbps를 구분하는 것 조차도 인간으로서는 청력의 한계에 부딫히거든요

또한 요즘 스마트폰들은 24비트 음원도 문제없이 잘만 돌리기 때문에

24비트 재생기로서의 의미도 큰 가치가 느껴지지 않는 말입니다


http://www.seeko.co.kr/zboard4/zboard.php?id=forum_etc2_1&page=1&sn1=&divpage=28&sn=off&ss=on&sc=off&keyword=fla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1996

http://www.seeko.co.kr/zboard4/zboard.php?id=forum_etc2_1&page=1&sn1=&divpage=26&sn=off&ss=on&sc=off&keyword=flac&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1961

이어폰/헤드폰 커뮤니티인 시코에서의 고음질 음원에 대한 의견입니다

전체적


느끼는 것은 불가능하며 플라시보에 가깝다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지만 그마저도 느끼기 힘들다


이 두가지 의견으로 갈라집니다






또한 사실상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아스텔앤컨의 고가 제품의 성능차이를

인간이 구별할 수 없는데는


그만한 성능을 체감하는 것이

인간의 귀로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액정으로 따지자면

400ppi만 넘어도 사람의 눈으로는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뚫어지게 화면에 가까이 눈 갖다대고 쳐다보지 않는한 구분이 불가능하다는게 정론인데


이미 320kbps만 되도 1000ppi는 넘는겁니다

그 이상은 인간이 구분할 수 없어요


1.png
2.PNG


위 그래프는 주파수 응답 그래프로서

기본기(화이트노이즈, 과부하 같은)만 충실하다면

사실상 주파수응답 그래프만 반듯하면 사람이 음질의 차이를 느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존재하는지도 모를 사람들이 더 많은 스마트폰

위는 베가 LTE A이며

아래 그래프는 100만원이 넘는 가격대를 자랑하는 AK120입니다


인간의 가청 주파수는 약 20000hz 까지인데

사실 이마저도

타고난 귀에 엄격한 관리를 거친 사람들 중에서도 소수만이 들을 수 있는 수준이며

일반인의 가청 주파수는

좀 청각이 좋은 사람이 17000hz

보통 15000hz 정도에 불과합니다

남자는 군대를 다녀오기 때문에 더욱 낮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한 위 그래프에서 보이다시피

사실상 그래프에서 큰 성능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며

극저음역,초고음역 구간에서만 살짝의 차이가 나는데

오차 또한 최대 0.5데시벨에 불과하며



0.5데시벨이 얼마나 작은 수치인가 하면

20 데시벨은 10 데시벨에 비해 약 10배의 소리크기를 가집니다

여기서 40 데시벨은 도서관 소음

20데시벨은 나뭇잎이 허공에서 살랑거리며 떨어지는 소리 정도에 해당하며

0.5 데시벨은

20데시벨에 비해 100배 가까이 작은 소리입니다

달팽이가 꿈틀거리는 것을 10미터 밖에서 듣는 소리가 저것보다 큰 소리 아닐까 싶네요

인간이 구분하는건 절대로 불가능한 수치입니다


저게 구분 가능하다면 그건 이미 인류를 초월한 뭔가 신인류에 가까운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여튼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정리하자면



1. 무손실 음원과 320kbps 음원은 인간의 귀로 구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함

2. 수백만원대의 MP3 플레이어와 할부원금 10만원 아래에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스마트폰은 음질차이가 없음(있으나 아주 미세하여 느낄 수 없음)

3. 고음질 플레이어의 가치는 사실 자기만족이 대부분임






반론을 하고싶으시다면

그에 걸맞는 자료,과학적인 이론을 가지고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덧붙이자면

아이리버는 부품활용을 잘 하는 회사가 아니며

MP3를 제작하는 기술력 또한 그리 좋은편이 아닙니다

간단한 예를들어

AK240은

AK100만도 못한 측정치에 비해(부품만 잘 다뤘어도 이런 측정치가 나올 일은 없는데)

몇배나 비싼 가격대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입니다


아이리버는 명성에 비해 기술력있는 회사는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거품에 가깝다고 말씀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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