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제가 그렇죠 뭐 하면 너무 우울하니까! 그럴수도 있죠 뭐! 저도 사람이니까요 실수할 수 있는거잖아요! 이렇게 절 ㅋㅋㅋㅋ다독이며 ㅋㅋㅋㅋㅋ또는 다스리며 ㅋㅋㅋㅋㅋㅋㅋㅋ적어봅니다. 때가 어느땐데 이까짓 고민이나 안고 살아가는 전 아직 ..덜됫네요 에휴
아침까지 요 몇주? 동안 고민하고 고민하고 앓던 일들에 대해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고 "그러니까 잘좀 하란말이야!!!" 소리도 질러보고 퍽퍽 때려도 보고 그렇게 보내고 일이 있어 잠시 같이 나갔다 점심 함께하고 저녁을 엄마와 같이 먹었죠. 그전까지 할말 못할말 가려하지않고 내뱉어놓고 내심 미안한 마음과 조금은 꼬깃꼬깃 접어둔 마음들이 있었는데, 저녁자리에서 엄마한테 "오빠가 이래서 저래서 종알종알" "들으라고 하는거야 멍충아 종알종알".. 그렇게 엄마는 오빠의 편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절 버렸어요 ㅠㅠ라고 말하고싶지만 그게 맞다는 걸 알기에 무엇을 가르쳐 주고 싶으신건지 알기에 웃어넘기며 훌훌 털어버린 지금이네요. 어렵네요 너무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한다는게 정말 어렵디 어려운일인 것 같아서 가끔은 피해보고싶고 어디론가 사라지고싶지만 아직은 그 사람이 필요한 저니까요.. 지칠대로 지쳐서 싸울힘도 없게끔 만들어버린 제가 너무 미운 하루네요 헤헤. 앞으론 노력해야죠 이해도 해봐야죠 이해해야죠 양보해야죠 숙제들이 너무 많네요 참 나쁜 여자친구 같으니라고... 끙....얼른 못되처먹은 성격부터 고쳐먹어야겠네요 여러분!!!!!!!!!!!!!!!!!!!!!! 매일 투정만 부려도 그래도 힘내세요 라며 꼭꼭 챙겨주시는 술게인들 덕분에 힘이나서 오늘도 술마셔요^^* 끊을수가 없다니까요 헤헤
참. 내일은 마지막 출근이네요. 말안듣는 아가들 말잘듣는 아가들 우리 똥강아지들 가르치는것도 내일이 마지막이네요. 짧지만 길었던 아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기에 소중히 간직하려하는데, 내일 울컥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헤헤 좋은마음으로 술 더마시고 잘게요! 여러분 굿나잇...........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