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 자당慈堂 음문陰門이 괄한 고로 춘부장椿府丈 남경男莖 양피陽皮가 성치 못한 바,
자네가 상반相伴 계간鷄姦하여 춘당椿堂양피陽皮를 온전穩全케 한다면 교접交接하실 적에
필必히 영모令母께서 질도膣道가 착통鑿通되는 양감量感을 보실 즉卽, 이왕已往의 것과
병견竝肩치 못함을 아시어 광희鑛喜하실 것이매 양친兩親간 금실지락琴瑟之樂이 승勝히
될 것인 고로 자네 가문家門에 다상多祥한 기氣가 반거盤踞하여 액화厄禍가 무無할 것이니
가위可謂 망거목수지사網擧目隨之事가 아니겠는가?
불공대천지수가 체독한 후 개전하여 일백만번 고두하고 본신을 혐시하라는 진의가 거하였으나
금일 예기치 못하게 간휼하고 괴악망측하기 짝이 없는 잡귀를 목도한 바, 이월된 표점으로 삼아
악귀 '염제신농'에게 친히 헌사하니 통한의 회오로서 해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