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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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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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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2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06 23: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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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딱딱한 바닥에 몸을 뉘였다
피곤에 젖어있던 몸은 축 늘어져 바닥에 늘어붙었다
이윽고 피곤이 몸에서 바닥으로 스며들어가고
딱딱한 바닥은 찰랑이는 수면이 되었다
깊이 잠드는 동안 잠은 잠수함이 되고
찰랑이는 수면아래로 끌려가듯 내려간다
아무것도 들리지않고 보이지않는 심해속으로 내려가다보면
어느사이엔가 잠수함은 사라지고 바다는 바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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