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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독도 방문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의문, 우려
게시물ID : sisa_2202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스타일빼꼼
추천 : 0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16 19:27:36

뭐 자국 대통령이 자국 영토 방문한다는 것에 대해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잘했다 칭찬하면서도 뭔가 캥기는것도 사실이지요.

 

그점은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때까지 안그러던 사람이 급 하니 무슨 노림수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의문이 계속해서 들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음...

 

어떻게 말을 해야 하나

 

일단 외교는 머리와 머리 그리고 여러가지 패를 두고 싸우는 명분과 실리의 전쟁입니다.

 

그런데 왜 마지막 패라고 불리는 독도 방문을 먼저 꺼냈는지 조금 의문이 가네요.

 

전 대통령들이 독도를 못가서 안간것도 아니고

 

일단은 외교전에서 통치권자가 어느 지역 혹은 인물을 방문했다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우스갯소리로 대통령이 알레스카에 사시는 김상덕씨를 만나러 갔다.

 

그러면 알레스카, 김상덕씨, 나아가 과거 방송에서 비추어졌던 무한도전에 대한 내용까지 기자와 외교관, 그리고 국가 분석원들은 기를 쓰고 달려듭니다.

 

그만큼 국가의 우두머리가 움직이는 것은 외교전의 시작보다는 거의 끝마무리가 되거나 아니면 정말 전쟁과 같은 무언가를 벌이고자 할때 시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앞서 말했듯 국가 통치자가 자국 영토를 가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건 일단 우리 생각이고, 일본을 제외하고서라도 다른 나라에서 보기에는 상당히 외교적으로 도전적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 패를 먼저 꺼낸 지금의 상황이 조금 의아합니다.

 

또, 이를 계기로 일본은 정부의 이름으로 독도문제를 국제재판소에 상정하기로 했는데,

 

설마하니 정부가 응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때까지 원채 튀는 행동을 하던 사람이니까요

 

문제는 이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근거로 독도를 수호하고자 하듯이 일본은 명분을 내세우며 독도를 빼앗고자 합니다.

 

그런데 외교전에서 우리는 강한 패를 먼저 내놓았습니다.

 

이제는 일본이 제소를 하고 국제 언론을 통해 명분을 얻고자 할것입니다.

 

이때까지도 그래왔으니까요.

 

그런데 우리쪽 대응이 과연 대통령이 방문한 것 이상의 효과, 혹은 일본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더 큰 것이 존재할지가 의문입니다.

 

 

 

 

 

3줄요약

1. 대통령의 독도방문은 외교전에서 강한패를 꺼낸것이다.

2. 일본이 향후 독도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할때 대통령 방문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다 줄 패가 안보인다.

3. 혹시나 독도 방문 이후 정부가 뒤통수 치지 않을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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