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좋아하는 거지!
모에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냥 모에하는 거지!
바로 오늘, EBS에서 등장하자마자 바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미.
어째서 세미에게 이렇게 열광하는 것일까요?
이 밑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우선 방송국이 EBS 였다는 것.
평소에 덕이 많기로 유명했던 EBS 였지만,
흔히 말하는, 이런 모에한 디자인의 캐릭터를 내놓을 줄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리고 캐릭터 자체도 상당히 모에하여, 이 큰 인기를 누리는데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요인이라면,
LOL의 아리를 아시나요?
'한국 캐릭터' 로,
출시 되기 전, 스닉픽 만으로 뜨겁게 달궜었죠.
왜 뜬금없이 아리 얘기가 나왔는고 하니.
이 둘의 공통점은
'한국형 캐릭터' 라는 점입니다.
그 누가 이런 문화 죽이기에, 서브컬쳐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못한 이런 척박한 땅에서,
이런 모에한 캐릭터가 탄생하리라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그렇기에 이 또한 큰 인기를 누리는데 한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큰 것은 바로 '김치 워리어' 의 대실패 라고 생각합니다.
김치워리어에 대해선 길게 설명하지 않으셔도 다들 아시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김치워리어에 크게 실망한 분들이,
이번 세미를 보면서, 마치 눈이 정화되고, 심신의 기운이 되돌아오는 듯한,
그런 기분을 받으셨기에, 더욱 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