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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20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
추천 : 1
조회수 : 94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1/02/25 00:19:45
물론 나도 가야됨, 내년쯤ㅋ
우선 오히려 난 불과 2-3년전과 비교하여 군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함.
내가 겪어보지 못했기에 이러쿵 저러쿵 논할 주제는 아니지만
전,의경,해병,육해공군 간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잠깐 엿같지만 할 만 하다구 그러던데.
다들 편하게 지내는 것 같고.
그리고 2년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에 대한 문제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듯.
중간에 공부를 하던 자기계발을 하던, 어쨌건간에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귀중하다고 생각함.
대학교(2,4년제)를 예로 들어보면 여자들 같은 경우에는 휴학을 하지 않는 이상,
스트레이트로 나가게 되는데, 사실 전공 분야에 대해 어느정도 완벽한 준비를 하기엔
4년도 짧다고 하고, 나도 거기에 동감.
거기에 또 정신없이 공부만 한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고. 케이스가 개막장이던 모범적이던 어쨌건
정신없는 2~4년을 보낸 후에 취업전선으로 바로 투입되겠지.
그러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자신이 하고있는 전공 분야의 성격과, 자신이 기존에 상상하고
원했던 목적과의 괴리 때문에 분명 매너리즘에 빠지는 경우도 허다할거야.
그래서 대충 보면 휴학하는 여학생들이 많은거일테고.
근데 군대에 가게되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 및 앞으로의 삶에 대한 방향을 어느정도 조망해볼 수 있는
2년의 값진 시간이 주어지는거 아닌가? 그것도 공식적인 시간으로.
또 2년의 휴식, 공백의 시간을 통해서 모티베이션도 충분히 나오고말야.
군 가산점 이런거야 별개의 문제고, 여자들이랑 비교할 것도 없는게
정말 희소한 경우를 제외하면, 남자가 여자들보다 훨씬 오랜기간 동안 일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니,
서로 까지말고 존중하고 이해하자.
뭐 내가 존니스트 낙천적인 성격이긴 한데, 어떤 상황이건 마음먹기에 달린거 아닌가ㅋ
나도 아직 미필이고. 군대 아직 가지 않은 사람들은 우리보다 몇년 먼저 가서 고생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자ㅋ 까놓고 말해서 우리 아버지 세대들 군대에 비교할 때 지금 군대가 군대냐?
수 학 여 행 이지. 신난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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