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는내내 즐겁고 웃기고 했는데
마지막 단체로 부를때는
모든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결국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 없어서 입으로 들어가고 먹고 그러고
다 끝나고 나서도 한참동안 더울고
기분도 묘하고...
나중에 언제라도 또 본다면 정말 흘릴수 밖에 없던 가요제 였네요
25년 살았다고 얼마나 살았냐 하겟지만
그래도 지금 그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으로서는 지금이 젤 힘들껍니다
20대, 30대, 40대 까지 아우르면서 저렇게 감동시킬 노래는 정말 무한도전이 아니고서야 만들어 내기 진짜 정말 힘들죠
아... 진짜 글쓰는 지금도 다시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또 눈물이 흐르네여
오늘 같은날 진짜 속에 있던걸 다 터져버리고 싶은 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