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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자주 물리는 사람에 대한 과학적인 발표
게시물ID : science_22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리의이삭
추천 : 3
조회수 : 7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7/26 19:23:04
아~~가려워...미치겠다. ㅠ.ㅠ여름의 불청객이라고 하면 모기다. "왜 나만 무는거야?", "내 피가 달달한가?"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요?잠자리에 누웠을 때 귓가에 왱 왱 거리는 소리...정말 그 날은 잠은 다 잤다.ㅠ.ㅠ

플로리다 대학에서 곤충학을 연구하는 필 코헬러(Phil Koehler)교수는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지문처럼선천적이지만 시간과 환경에 의해 약간은 조정이된다"라고....모기에 물리기 쉬운 특징을 설명했다.-

 O형 - 의학박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분비물에 의해 사람을 식별하고 있고, O형의 사람이 풍기는 분비물을모기가 가장 좋아한다. A형에 비해 2배로 물리기 쉽다.- 

맥주 마신 후350ml 맥주(알코올 도수 5.5%)를 마시기 전과 마신 후를 비교해 보면, 맥주를 마신 후 모기가 더 모인다는실험 결과가 나왔다. 즉, 맥주를 많이 마시는 사람=모기에게 매우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 버린다는 것.

보름달 - 미국 모기 방제 협회(AMCA)에 따르면, 보름달이 뜨면 작은 흡혈 동물에게 500배나 더 활동적이 된다고 한다.그리고 최고 위험한 시간은 초저녁과 새벽.  ㅎㅎ 보름달이 뜨면.....조심하자~~- 발냄새다리의 자극적인 냄새는 모기가 아주 좋아한다.과학자 바트 쿠노루스(Bart Knols)씨에 따르면 모기의 75%가 냄새에 이끌려 사람의 다리를 공격한다고 한다.그렇지만, 비누로 깨끗이 씻어 냄새가 적게 나면 훨씬 모기가 줄어들 것이다. 

임산부 - 임산부는 모기에 2배나 물리기 쉽다. 임신 후기에는 호흡이 2배로 증가, 호흡중의 습기와 이산화탄소가 증가한다.모기는 그것들에 의해 식욕을 자극 받는다. 또한 임산부의 배의 체온이 약 1℃ 높아지는 것도 원인이라고...즉, 호흡이 많고, 체온이 높은 사람에게 다가온다는 이야기.덧붙여서, 

생리중인 여성에게도 모기들이 잘 모인다. 이래저래 여자들이 고생이 많다.photo by www.freakingnews.com- 달리기모기는 사람이 내뿜는 호흡, 이산화탄소에 모여든다. 

그리고 땀 냄새도 좋아한다.즉, 운동 중이거나 운동 후 호흡이 빨라지고 땀도 증가하므로 모기에게는 최고의 표적이 된다

색상 - 모기는 색깔도 신경을 쓴다. 우리 인간들도 색깔 보고 식욕이 돋구워지듯이 모기도....사람의 경우는 빨간색이 식욕을 돋구고, 파랑색이 그 반대이지만, 모기는 조금 다르다.

검정 : 매우 좋아함
빨간색 : 좋아함
회색과 파랑 : 보통
카키, 녹색, 황색 : 시큰둥

위와 같은데....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미국 밴더빌트 교수는 모기(암컷만 흡혈 모기)가 사람의 피를 섭취하는 것은 생식 주기를 마치고, 수정란을 생성 할 때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따라서 혈액이라는 음식이 필요하다."물리기 쉬운 특징"을 다시 정리하면, 모기는 사람이 풍기는 분비물(대부분 사람의 피부에 있는 박테리아가 풍기는 냄새)에 끌려 오는 것이다. 정말 동물스러운 본능.....그 예방을 위해서는 항균 세정제로 몸을 씻고, 피부에 붙은 박테리아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모기가 활발한 시간에 밖에 나오지 않는 것도 유효하고, "DEET"라는 모기의 후각 신경을 혼란시키는 화학 물질을포함한 방충제를 옷에 살포하는 것도 좋다.대충 정리하면, 녹색 계열의 옷을 입고, DEET가 포함된 방충제를 뿌리고, 발을 깨끗히 하고, 가만히 있으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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