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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스포. 엔딩누출주의]워킹데드 시즌2 클리어했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220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호야
추천 : 1
조회수 : 32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09 04:20:59


저번 세일에 사두었던 워킹데드 시즌2를 이제서야 깼네요.


케니는 정말, 시즌1에서부터 애증의 관계랄까요..




어떤때는 든든한 동료였다가, 어떤때는 답답해 미치게 만들다가.. 죽었다 생각했더니 살아있고,

근데 상태가 영 이상해보여서 플레이 하는 내내 걱정만 끼치다 마지막에 분기점이 되다니...



전 케니가 부인과 아들 덕의 망령에 사로잡혀있다고 생각했어요. 

아마 케니가 한번 실수로 클렘을 덕이라 불렀을때부터 쭉 불신이 자라왔는지도요..


그에반해 제인은 뭔가.. 확실하게 살아남는법을 가르쳐 줄 수 있을것 같았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을땐 신뢰도가 엄청 높아졌어요.

시즌1에서 리의 유언처럼 계속해서 움직여라. 그리고 끊임없이 움직어라. 하는 것들을 잘 가르쳐 줄 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케니를 쏘고 말았는데.. 이제야 케니를 쉬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했는데....


제인이 미친짓거리를 한거였고..;;; 9일후에 캠프 돌아갔을때 찾아온 가족 3인이 부모는 백인인데 아이는 흑인인게 걸렸지만 다시 캠프를 꾸릴려면 

일손이 필요할것 같아 받아들였는데, 생각해보니 제인과 클렘에게는 오히려 벅찬 상황이 되고 말았네요.. 




다른쪽 엔딩은 어떤가 싶어서 대도서관님 한거 보니까 월링턴은 실제로 존재하는 그룹이었고;;;(사실 전 월링턴은 헛된소문이라고 생각했었음)

선택에 따라 클렘과 AJ는 월링턴에 들어갈 수도 있다니...


시즌3는 선택 번복없이 제인과 함께할것 같지만, 대도서관님 방송으로 케니와 함께하는 시즌3도 챙겨봐야겠네요.


워킹데드 시즌2. 시즌1때와 마찬가지로 언제나 최선의 선택은 없는게 참 잔인하네요.(울프 어몽 어스도..) 텔테일, 무서운 회삽니다 ㅠㅠ




p.s. 닉은 솔직히 그렇게 죽어도 할말없지..

사라는.. 계속해서 그런식으로 발목을 잡을게 뻔해보였어요. 처음 만날때부터 불필요하다 생각되고 귀찮고 짜증났었음. 

보니.. 우유부단하고 결정력없고 남에게 기대기 좋아하지만 언제나 불만은 품고있는;; 참 맘에 안드는 스타일이었네요. 결국 클렘이 총맞는 

순간에도 변명이나 주절주절 늘어놓기 바쁘고...


루크;; 루크는 한마디로 케니와의 관계가 우두머리 숫사자에게 깐죽대는 서열낮은 젊은 숫사자같아 보여서 내내 옹호해주지를 못했네요.

무전기 쌔벼와라 난 여기 기다릴게 하다가 걸려서 케니 궁예만들지를 않나, 자기 다리 병신만든놈이랑 한패인 놈한테 어찌그리 관대한지...

강가에서 정찰한다 호언장담하더니 응야응야한다고 워커들 몰려오는것도 모르고..  그럼에도 그렇게 죽는건 아니다 싶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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