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카페에 울 아기가 민폐아기라고 글이 올라와서 연휴동안 계속 그 생각만 나서 미치겠어요

저희 아기는 세살 이에요 체격은 5살 정도로 보여서 사람들이 세살인것 알면 다 놀래요
근데 아직 말은 어눌해서 제가 문센을 가나 키카를 가나 항상 주위깊게 봐요 워낙 리액션이 큰편이라서요

문센에서 같이 듣는 아기엄마가 있는데 울 아기가 뭐가 못마땅한지 그냥 살짝 밀은것에도 정색을 하며 울 아기를 뭐라하고(물론 그런 행동하면 전 제재하고 사과하죠)근데 계속 제 아기한테 그러지말라며 뭐라 하더군요 글구 수업중 쥐불놀이처럼 헝겁을 돌리는게 있는데 그게 끝나고도 제 아기가 계속 손을 돌리다가 다른아기 얼굴에 스쳐서 당사자엄마한테 사과했는데 그걸 보곤 본인이 더 심각하게 사과도 하지않고 천사같은  아이를 울렸다고 글을 썼더군요

내시경 받고 그 글을 보는데 눈이 뒤집혀서 따질려다가 싸우기 싫어 그냥 넘어갔는데 울 아기가 민폐아기라고 인터넷에 글이 올라갔는데 저는 그냥 이대로 넘어가야하는지 아님 다음 문센때 그 엄마를 만나서 따져야하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저 어찌해야하나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