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심각한 고민이 있어서 그런데요

제가 중2 때 친구한테 이런 소리를 들었어요

친구넘 : 야 니는 내보다 공부잘하게 생겼는데 왜 나보다 못해??

그때 공부를 안했으니까 못하는게 당연했지요...

친구넘은 공부를 잘 하는 놈이라서...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는데... 이게 요즘까지도 따라 오네요 

작년에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쫌 친해진 여자애들이 또 이렇게 말했어요

여자 : 니 공부 잘하지??

나 : 공부 잘하게 보여?

여자 : 응 (--)(__)(--)(__)

나 : -_-;;; 허허허

그리고!!!

오늘 또 이런 말을 들었어요

머리 깎으러 미용실에 갔는데

머리 깎아주는 누나가

누나 : 니 공부잘하지??

나 : 공부 잘하는것처럼 보여요??;;;

누나 : 응

나 : 별로 못하는데요;;;;;;

주위에서 ''공부잘하게 생겼다''는 말을 가끔씩 듣는데

공부 열심히는 합니다... 

근데 이상하게 성적이 잘 안나와요 ㅠ_ㅠ 

진지한 리플 달아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