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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20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해
추천 : 10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8/03/29 16:06:36
오늘 할머니께서 저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시더군요
할머니는 저랑 초등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엄마하고 우연히 마주쳐서 얘기를 나누던 중
자기 아들은 공부 잘하는 학교갔는데 저는 공부 못하는 학교갔다고 저를 무시했다는 겁니다.
(할머니가 말하는 공부 잘하는 학교는 인문계, 공부 못하는 학교는 실업계입니다)
저도 중학교땐 반에서 꽤 정도는 아니여도 적어도 중상위권은 유지했습니다.
(집 주변 괜찮다는 인문계정도는 들어갈 실력이였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진학할때 컴퓨터 자격증 몇몇개도 있고 컴퓨터 쪽에 흥미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디지털계열 실업계 고등학교를 갔습니다.
근데 이 아줌마는 실업계 갔다고 저를 무시하고 자기 아들은 인문계갔다고 자랑을 했다는 것이죠..
난 그저 내가 좋아하는 쪽으로 진학을 한건데..
이 아줌마가 그저 실업계라고 저를 무시했다는게 너무 화가납니다.
항상 마주보면 공손히 인사하고.. 그 아줌마도 저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셨는데
그 뒷면은 아니였나 봅니다.
내 미래를 위해 선택한 학교인데..
실업계라는 이유 하나로 무시당해야 하는 건가요?
갓 고등학교 들어간 것도 아니고 지금 고2 인데 더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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