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흘러흘러 우연하게 봤는데, 유용할 것 같아서 급하게 캡쳐 해봄
일단 재료 준비
재료로 기호에 따라 다 준비 안해도 될것 같지만
중국집 볶음밥을 최대한 재현하려면 똑같이 준비하는 게...
뜨거운 밥은 쉽게 물러지는 반면,
식은 밥은 볶을수록 꼬들꼬들해짐
-> 식은 밥은 오래 볶을수록 불맛+고슬한 식감 ↑
돼지고기나 햄은 기호에 따라
파는 잘타니 역시 큼직하게 썰기
양파는 볶으면 숨이 금방 죽으니 큼직하게 썰고
당근은 단단하니 조금 잘게
밥이 질 때는 달걀을 더 넣으면 밥알 코팅을 높여 고슬한 밥을 만들 수 있음
기름은 취향에 따라
※ 파는 잘타기 때문에 뒤에 넣을 것
※ 재료 볶는 순서에 따라 맛이 결정되는데 이게 중요
볶음밥의 핵심은 기름 코팅인데 채소와 함께 볶으면 그걸 방해함
ㅇㅋ ?
구수한 맛을 원하면 전 부치듯 팬에 밥을 펴 눌러주면 됨
영상보면 엄청 부지런하게 볶으심
※ 또 하나 포인트 !
물은 밥 위가 아닌 팬바닥에 !!! 살짝 !!!
볶은밥이 더 부드러워짐 -> 겉은 고슬고슬 속은 촉촉
제일 처음 볶음 햄+파를 제일 나중에 볶음 ㅇㅇ
완성
1. 햄 깍뚝썰기
2. 대파 양파 큼직하게 썰기, 당근은 잘게
3. 계란 풀기
4. 쎈불에 햄 1분 -> 대파 30초 볶기 -> 따로 담아두기
5. 기름 더 추가 -> 계란 푼 것 스크렘블
6. 밥 2공기 눌러주면서 부지런하게 볶기 -> 소금간 -> 6분간
7. 나머지 채소와 완두콩을 넣고 볶기
8. 칵테일 새우 10마리 넣고 볶기
9. 볶은 밥을 한쪽에 몰아넣고 팬 바닥에 물 2~3 큰술 붓고 다시 볶기
10. 햄+대파 마저 넣고 추가로 볶기
추석때 회사 선물로 받은 햄이 너무 많아서 질리게 볶음밥 해먹던 중
난 그냥 썰고 다 때려 넣고 볶으면 끝이었는데
영상을 보고 내가 볶은밥을 맛없게 하는 편이구나 ! 를 느낌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