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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22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ravan
추천 : 2
조회수 : 3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08 18:20:59
가는 시간 붙잡아 둘 수는 없다고
나름대로 덤덤히 생각했더만
다 지나고 보니 서글프더라
라임 들어간 칵테일 한 잔에
마음 쓸 곳이 무엇인가 생각해봤더니
바보같이 이제야 깨달았었지
사라진 그 모든 것이 그것이었던 걸
아이처럼 그냥 흘려보냈더랬지
자유롭다 생각했던 건
차츰 방종으로 이어졌고
타버린 초심은
카나리아 노랫소리처럼
파도 소리처럼
하늘에 스쳐 사라져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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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나다라 낙서 말고 다른 낙서 해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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