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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관련 퍼옴
게시물ID : gomin_240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뱀부!
추천 : 1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25 00:19:41
억지로 술 권하는 저런 비매너를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닌데, 난 권하는 술 마시지도 않을 거면서 술자리 분위기 자체를 즐기는 게 좋다고 술자리 끼는 사람들 심리가 궁금하다. 그냥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는 게 좋으면 술 없이도 충분히 만나잖아? 꼭 술이 아니면 안되? 술은 있고 사람들은 마셔야 하되 나한텐 먹이지 마라 뭐 이런 심리인가? 나는 맨정신으로 내 속내 감추고 싶고 상대방 취중진담은 듣고 싶다는 뜻인지 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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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댓글 남겨 주셨군요... 반대표도 배불리 먹었습니다 ㄲㄲㄲ 자꾸 곡해해 듣는 분들 계셔서 다시 언급해 둡니다. ' 술자리 분위기 ' 만을 즐긴다는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의 속내가 궁금하여 말했을 뿐, 그것이 왠 직장 술문화 같은 것에 직결되어야 하는지요? 직장에서 술 먹이는 술문화, 누가 모릅니까? (사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직장이나 소개, 거래 등에서의 술 문화, 우리나라에서 발달된 유달리 기형적이고 비정상적인 문화라고 생각합니다만 얘기의 본질이 이건 아니니 차치하고...) 술자리에 끼고자 한다면, ' 같이 술을 통해 알딸딸하게 서로 터놓는 기분을 공유하고자 한다면 ' 같이 ' 자기 주량껏 ' 술을 마실 것이고, 그럴 게 아니라 그냥 자리가 좋아서 얘기하는 게 좋아서면 차라리 술 말고 식사든 카페든 간식이든 다른 통로를 통해서도 충분히 담화를 나눌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요지였죠... 누군 술 마시고 취중진담, 누군 마시지도 않고 껴서 맨정신에 지 속 다 감추고 그런 거 다 듣는 행태는 좀 불공평한 모양새 아닌가 하는 의문에 남겨봤던 글이었습니다. 각자 자기 주량껏이라는 전제가 붙으니 ' 다같이 기분좋게 같이 취하든가, 아니면 다같이 취하지 말고 도란도란 얘기 나누든가 ' 가 되야 공평하지 않겠습니까? 술을 통해 나누는 ' 편안한 분위기 ' 란 건 그래서 아무하고나 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직장 내에서 어쩔 수 없이 맞이하는 술 문화? 그거야 당연히 분위기 즐기려고 본인 의지대로 마시는 게 아니니 그냥 적당히 마셔주는 척하는 수밖에 더 있나요? 전 그런 술문화가 ' 선행되어 만들어지는 ' 인간관계 싫어합니다. 분위기를 즐기는 술자리도 아니잖아요 애초에 그런 건?



네이트에서 퍼온건데요
찬성295에 반대가 380개였던거 그랬는데
술자리가서 술안마시는 사람으로서 조금 궁금해서요ㅋ
술안마시는 사람들은 잘몰라서 자꾸 끼고 그런다는 댓글이 있어서..ㅋㅋ
콜로세움말고 자신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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