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낕외출이 잦지를 않아서 몰랐는데..
온양온천역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더라고요..
이제사 다녀왔어요
실종자들에게 전하는 메세지적으면서부터 눈시울이 시큰시큰하더니..
분향소들어가는데 눈물이 쏟아져서 한참을 못들어갔어요
겨우 눈물추스리고 들어가서 향도 피우고 나왔답니다..
잠깐 해거 비추더니 다시 먹구름끼고 바람은 세게 불어요..
오가는 사람들 가슴엔 노란 리본이 달려있고,실종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적힌 노란 리본은 바람에 흩날려요..
도대체 세월호에서 세상을 떠난 분들은 무슨 죄가 있나요..
흔히말하는 윗사람들의 이권다툼에 애먼 사람들이 희생됐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이 나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