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는 기독교인이란거 다 알려진 사실인데, 성탄절 (예수 탄생일) 휴무일을 없애버렸으면 하는 쓸데 없는 생각이 든다. 실제 과학자들의 연구로는.. 예수는 AD 4년경에 태어났으며, 여름~ 가을 사이에 태어난것으로 추측한다. 뭐.. 그게 크게 중요한건 아니다. 그분의 탄생을 기념하는것이지, 정확한 생일을 기억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을테니..
전세계 기독교인(개신교 + 천주교)들의 축제이기도 한데... 기독교가 국교인 미국,이탈리아.. 등등의 나라는 이해가 되지만, 우리나라는 왜 휴무일로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다. 물론 쉬어서 좋긴 하지만..
더불어 석가탄신일도 휴일로 하고 있는데.. 고타마 싯다르타(부처 ; 깨달음을 얻은자)의 탄신일로 기념하고 있지만, 이 역시도 확실하진 않은 날짜다.
결국 나처럼 기독교인도 석가탄신일은 휴일이고,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성탄절엔 휴일이다.
형평성을 고려하여.. 휴일로 지정한건 상관없으나, 또한 휴일이 늘어난것에 대해 직장인으로서는 감사할 따름이지만,
그 2명의 성인의 탄생기념일에 쉬기 보다는 제헌절,한글날의 휴일을 부활시켜줬으면 좋겠다. 성탄절,석가탄신일에 쉬는게 좋지 않다는건 아니고, 쉬어서 좋긴하지만.. 이왕 쉴거면 국경일에 쉬는게 더 타당하지 않을까 싶어서..
성탄절도 그렇다..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기 보다는 커플들끼리 놀러가는날~ 혹은 밤중에 만리장성을 쌓는날..이런것으로 변질되는게 안타깝네 ㅎ 석가탄신일도... 가족끼리 놀러가는날로 되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