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기, 떠돌이 고양이들이 살려 2008년 12월 22일(월) 10:43 [팝뉴스] 고양이들의 보살핌을 받던 1살 난 아기가 구조되었다고 21일 아르헨티나 언론들이 보도했다. 해외 언론들은 이 아기를 '정글북의 모글리'에 비유하고 있는데, 고양이들이 아기에게 음식을 가져다주었고, 몸을 밀착시키고 핥아 줘 아기가 목숨을 부지했다는 것이 그 이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길거리 떠돌이 고양이들의 보살핌을 받던 1살 난 아기는 최근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의 거리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약 8마리의 고양이들이 아기를 보살피고 있었는데, 고양이들이 없었다면 아기가 큰 위험에 처했을 것이라고 의료진은 밝혔다. 구조된 아기의 아버지는 노숙인으로 밝혀졌다. 폐품을 구하기 위해 일을 나간 후 아기를 잃어버린 지 며칠 지났다는 것이 아기 아버지의 설명이다. 정글북에서는 늑대들이 아기를 보호했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떠돌이 고양이들이 아기를 보살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유진우 기자 출처 :
http://cynews.cyworld.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122210433073210&LinkID=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