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관점에서 6룡이라 불리는 김택용, 송병구, 김구현, 허영무, 도재욱, 윤용태 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 해볼까한다..
1순위 김택용과 송병구 현재 최강이고,택뱅에 시대라고 불리운다.
김택용
6룡에서 가장뛰어난 개인전 우승전력. 초반부터 후반까지 뛰어난 경기력과, 멀티플레이,상황판단력을 가지고 있다. 저그전 비수류에 창시자 라고 할수 있다.
원래 저그는 타종족을 보고 맞추어 가는 전략이었다고 본다면, 김택용등장으로 저그가 토스에 빌드를 보고, 맞추어 가는게 아니라, 오히려 토스가 저그를 보고 맞추어 가게 된 장본인 이라고 할수있다.
토스전에서도 아주강력하고 태란전 역시도 강하다. 태란전에 택용이에게는 다크,아비터가 잘맞는 조합이라는 생각이된다. A급 이상 태란에게 너무쉽게 밀려버리는 경향이 있기는 했지만, 원래 태란전 자체를 아주 잘했던 선수이기도 하다.
송병구 6룡에서는 가장뛰어난 경험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기만성형 스타일이라고 할까. 병구에게는 부진이 와도 별로 표날것 같지도 않다.
택용이 저그를 이해하고 저그를 맞추어 가는 토스를 선택했다면, 병구는 리버로 선 진출 타이밍을 시간끌고 후반을 도모한다고 생각된다. 기욤과,김성제 이후 가장 리버를 잘이해하고 잘쓰는 토스인것 같다. 캐리어는 어떤선수와 비교해도 대상이 되지않을만큼 잘쓰는것 같다.(병구에 캐리어는 달라요 ^^)
병구로 인해 태란은 멀티후 토스에 견재대비 터렛공사 견재막은후 진출로 상당히 둔하되었다. 리버+케리어가 가장 잘어울리고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기도 한다.
토스전은 역시 최강이며, 저그전이 약간 문제이기는 하나 빠지지는 않는다.
2. 도재욱과 윤용태...
도재욱과 윤용태는 형상이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여러개임을 보면서 느낀것이긴 한데,
전투를 정말 잘하는 윤용태가 있다면, 도재욱은 싸움은 이때하는것 이다 라고 생각한다. 도재욱은 언제나 전투 타이밍을 맞춘다.
게이트웨이에서 물량을 눌러놓고 전투전 배치를 하고 토스에 게이트웨이에서 물량이 나오기 시작할때 바로 전투를 건다. 상대방과 치열한 전투중에 항상 도재욱은 전장에 쌩쌩한 신삥이 나타난다. 스타에 특성상 대규모 1차례 전투에서 승리에 향뱡이 갈라지곤 하는데 그 해당 전투지역에 전투중에 병력이 도착하는건 항상 도재욱이다.
싸움에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이해를 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가 바로 도재욱이다. 가장 잘어울리는 유닛은 질럿이다.
그렇다면 싸움 자체를 가장 잘하는 선수는 바로 윤용태다. 옵저버 없이 돌대가리 드라군을 컨트롤 하는것 그에 마인 제거 기술 흉내내다가 이유없이 죽어간 많은 드라곤을 보았다.그리고 전장에서 필승을 이끄는것. 어떻게 해야 전장에서 싸움을 이기는가를 가장잘 이해하는 선수가 윤용태이다.
싸움은 어떻게 설명하기가 힘들다. 아마도 병력조합능력과 병력에 전개상태 ... 그가 전장에선 1자로 무식하게 달려들어도 학익진을 펼친 상대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길것 같은 선수이다. 하지만 질것같은 싸움도 윤용태는 이긴다. 스톰역시도 아주 잘쓰는 선수이다. 윤용태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유닛은 말안듯는 드라곤 이라는 생각이 든다.
둘다에게 부족한 능력은 바로 병구와택용이에 멀티태스킹 능력이다. 택용이에 멀티태스킹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이두선수에는 그게 좀 떨어진것 같다..
둘다 싸움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쉼없는 견재같은건 보기가 다소 힘들다.
3. 허영무와 김구현
허영무와 김구현은 둘다 운영형 스타일 라는 생각이 든다.
허영무는 송병구에 아주 많은 가르침을 받은 총사령관에 이은 야전사령관 냄새가 풀풀난다. 그에 스타일은 너무나 무난하지만 힘하나는 확실하다. 저그전에도 뛰어나지만 태란전이 낳다고 생각이 든다.
김구현은 느끼는 거지만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하는선수인것 같다. 그에 플레이는 질듯질듯 하면서 이어지고 간실히 막고 막아서 이기는 참재밌는 선수이다. 하지만 애틋하게도 그에 플레이는 가슴을 졸이며 경기보는 맛이없다.
마지막으로 특급소방수 박지호와 특급에이스 오영종
개인적으로는 박지호에게는 특급소방수 보다는 역시 스피릿 이라는 별명이 훨씬 잘어울린다. 그에 플레이는 언제나 힘이 있고, 남자답다. 재미있다..그가 꼴아박는 경기도 많은 만큼 명경도 많다. 그에 질럿은 발업이 되지않고도 발업되어 있는것 처럼 보이는, 어금니 꽉깨물고 달리는 스피릿한 질럿이다.
그는 성급하다,서툴다,초조하다 라고 많이 생각든다. 그만큼 성격이 급하기도 할지않할지도 모르지만 이길만한 싸움에서도 가끔씩 힘빠지게 지는가 하면..졌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이겨버리는 그가 박지호다.
최근 전적이 9승2패인가 .완전 부활한 박지호. 그가 다시 스피릿으로 부활했다.
공군에이스 오영종... 그는 사신토스였으며, 질럿공장장 이었다.
김동수,기욤시절부터 스타를 보아온 나로써는 개인적으로 꼽자면 토스를 가장 잘이해한 선수는 강민과 오영종이 아니었나 한다.(지금은 택용과 뱅구도 이분류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만..) 오영종은 토스로써 이길려면 어떻게 해야될까..라고 많은 생각은 했던것 같다. 그리고 나온게 그에 질럿공장장.. 태란전에 그는 질럿은 무수히 생산하고 드래곤은 항상 일정량을 생산한다..
전투시에는 항상 질럿만 소비후 드래곤은 살리고 복귀한다.그리고 전투하고 질럿을 소비한다. 오영종에 질럿은 항상 달리고 드래곤은 항상 살리고 승리했다. 그는 물량을 어떻게 터져야 될지 알았고, 어떻게 싸워야 되는지 알았고, 그리고 이겼다. (오영종 스타리그 우승시에 토스가 우울한 시기.)
저그에게 약할때 택용이에 저그전만 보고나서 특징을 발견하고 그는 싸우고 승률이 올라갔다. 오영종에 뛰어난 점은 어떻게 해야 이길까? 라는 생각을 하고 아주 유연하게 남들에 방식을 접하고 자기만에 스타일로 만들고, 그리고 그는 독종이 라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