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놀러온 강아지 산책삼아 나갔다가
백구 한마리를 봤는데요
집에 데리고 가서 보호하기엔 열악한 원룸 자취생이라..
사료랑 통조림만 사다가 먹이긴 했는데
왠지 그냥 두고 온게 걸려서 오늘 낮에 가보니깐..
안보이더라고요. 낮이라 자리를 옮긴건지 어떤지 몰라서..
저녁에 또 보이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참고로 근처 유기견 보호가능한 동물병원에 전화했지만;;
늦은 시간이라 연결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낮에 다녀와본건데ㅠㅠ
운좋게 좋은분이 데리고 간거면 괜찮지만.....
하 이래저래 걱정이.. 무슨 오지랖이냐고 하시겠지만.
저도 이전에 강아지를 잃어버려서..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만약에 저녁에 다시 보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처음 접해본거라 어떻게 해야할지..
시골집이면..데리고 가는건데..ㅠㅠ
*아 장소가 부천시 굴포천 근처 공원에서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