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관람할 수 있는 수중정원, 발전소 건립 2017년까지 공사 마무리‥일반 공개 계획 http://imnews.imbc.com/replay/nw1700/article/2971378_5792.html ◀ＡＮＣ▶ 정부가 4천억 원을 들여 독도에 수중 공원과 발전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계속되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맞서 우리 정부의 독도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된겁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ＶＣＲ▶ 지난 3월 일본 정부가 중학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명시하는 등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점차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우리 정부가 실효적 점유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내놨습니다. 독도에 수중 공원을 만들고 발전소를 짓는 등 해상공원을 설립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서도 앞에 방파제를 설치하고 이를 선착장과 이어주는 연결교를 만듭니다. 방파제 안쪽엔 물고기가 모이는 수중 정원과 물속을 볼 수 있는 관람실이 설립될 예정입니다. 수중관람실은 900제곱미터 크기의 콘크리트 상자 형태로 만들어지고, 아랫부분엔 파력발전소를 지어 관람실과 등대를 가동하는 전기를 생산합니다. 투입될 예산은 모두 4천억 원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시공에 필요한 사전설계를 담당할 입찰에 4개 업체가 참여했고 다음 달 초 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3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2017년 상반기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