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약 5년 정도된 여사친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초등학교 동창이죠 저는 육지 그친구는 제주도 그친구는 중2때 제주도로 이사를 가고 연락이 안되다가 제가 군제대후 연락이 닿았어요 제주도 내려가기전에 그녀는 인천과 서울에서 일을 했었고 중간중간 만나서 밥도먹고 수다도떨고요 그러다가 제가 홍콩으로 일을 하러 가게되었어요 연락은 자주했구요 근데 작년말에 그녀한테 새해복 많이받고 사랑한다 친구야❤️이런식으로 카톡이와사 좀 설레였어요 그녀는제주도 내려간지 한 2년 가까이 되네요 처음 연락할때는 아무런 감정이 없었는데 점점 연락을 하다보니 어느센가 그녀와 연락은 하고 다른 사람과는 연락이 뜸해졌네요 이번달초에 우연치 않게 휴가를 받아서 1박2일로 제주도로 내 려갔습니다 만나서 잘지냈냐 안부를 물으면서 가벼운 술한잔 기울이다가 그녀가 저에게 너랑 이야기 하고 만나니깐 숨통이 트인다 이런말을 저에게 말했어요 저는 장난으로 제주도 내려올까? 이러니깐 망설임없이 오라고 하더군요 ㅋㅋ 여기서 확신이 생긴거 같아요 ㅋㅋㅋ 그래서 이직을 할려고 재주도에 이력서도 냈습니다. 그친구 이상형과 저는 거리가 완전 안드로메다여서 ㅠㅠ 아...답답하네요 쓰다보니 고민이 앞뒤가 안맞는 글이 되버리네요 ㅋㅋ 그친구에게 고백을 하고싶은데 당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제가 뭐 잘생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빨이 죽이는것도ㅠ아니고 ㅠㅠ 주위에선 밑져야 본전이니 확 당겨봐라 라고 하는데 겁이나네요 고백했다가 사귀면 땡큐지만 차이면 ㅠㅠㅠ 정말 놓치기 싫은 여자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회원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술먹고 쓰는거라 앞뒤가 안맞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