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위에서 폰게임을 하다가 잠들었어요 아차 갑자기 대문이 누가열쇠를 넣고 여는 것처럼 철컥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리는거에요 그리고 문이 닫히고, 누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ㅅㅂ 분명 대문 안잠궜는데 열쇠로 문따고 친절히 들어오더라구요 또 가위에 눌렸구나 몸이 안움직이더라구요 이 얘가 뭘 자꾸 찾는지 집안을 자꾸 쿵쾅쿵쾅 돌아다니더라구요 제가 누워있는 방에도 들어와서 자꾸 뭘 뒤지고 제 책상도 살펴보고 살짝 실눈을 떠서 이놈이 뭐하는 앤가 살펴봤는데 이불과 여러 옷을 쌓아놓은 곳에 몸을 파묻고 뭘 찾고있더라구요 ㅡㅡ 발을 바둥바둥 거리면서... 솔직히 가위 자주 눌리는 편인데... 검둥이귀신과 손이예뻤던 귀신과 등등 이런 적극적인 애는 처음봤습니다. 그 후에, 다시 쿵쾅쿵쾅 집안을 돌아다니더라구요 하..... 피가 말리더라구요. 눈감고 체념하고 풀리길 기다리며 가만히 있는데, 제 방에 다시 들어와서 쿵쾅쿵쾅 소리가 들리다가 멈추더니 ...... 들려오는 한 소리 아씨.......... ㅜ.ㅜ ㅅㅂ 잘못했어요... 같이 찾아줬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