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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게시물ID : soju_22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수없다,
추천 : 0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18 12:39:16

 

 

 

 

 

 

 

 

  고해성사

 

태초에 무소불위 양코쟁이 하나님의 기적이 있었으메
도적들과 못 박힌 예수 사흘만에 동굴에서 기어나와
독립투사 가면 쓴 빨갱이 날뛸까 허겁지겁 처단하고
아니던 듯 우국충정 네 편임을 알아 사도라 칭하니
가랭이 벌린 아랫도리 젖과 꿀 같은 고름이 흐르네

 

발등 찍히고 찍힐 줄 아니 거짓임을 거짓으로 믿어드리지
부활한 예수의 더러운 성흔 눈꼴 사나워 못봐주겠어도
쉼 없이 행하는 기적같은 비리에 가슴마저 핑핑돌아 헛구역질
머리에 국화 꽂은 친일 가슴에 별 같은 금뱃지의 친미에 휘둥그레
얼굴은 하나이나 변신은 재빠르기도 하니 밥줄은 잘도 찾네

 

군면제 병신을 치유케 해줄 의료행위의 기적은 니덜이 챙기고
빵 하나로 오천만 국민 나눠 먹일 수 없으니 옛다 너나 먹어라
탐욕스런 아가리에 피눈물로 포도주잔 채워 쏟아부어도 밑 빠진 독
아귀같은 그 배떼기 십일조 심삽조 메뉴는 골고루 늘어만가고
돌아온 탕아 반기어 거둬줄 때 철새들은 철도 없고 정견도 없네

 

아버지의 뜻인 양 아메리카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고
우리에게 일용할 쌀 대신 햄버거와 콜라 U.S 아미를 내리니
좆도 기브 미 초콜렛은 옐로우 몽키 짓밟아 죽이고 금의환향
굶는 것은 반쪽 형제 아닌 악의 축이니 돕는 자는 빨갱이라
크신 은혜 내리어 성령같은 불기둥 치솟음을 믿어 의심치 않네

 

아, 아 그 크나 큰 오욕과 위선에 홧병은 감지덕지 몸둘 바 모르고
거머쥔 권능으로 거저 받았으니 바치라 할 때 어이없고 기막혀라
천국이 가까웠나니 견디는 자 구원을 얻으리라 그럴듯 구라쳐도
망할 놈의 천국은 육갑하다 자빠졌고 당신들은 천국이 따로 없으니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이걸 쓴 게 10년 전인데.... 오늘 같은 날이면 더더욱 한숨이 나온다,

  이젠 누굴 탓할 수 없는 어른이라는 사실에 후대들에게 미안하고 선대에게 미안하고.....

  하아, 씨발라먹을 일은 왜이리 많이 생기는지,

  한 나라의 정치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의식수준을 반영한다는 말이 있는데

  내 수준이 정치수준이라니.... 씨발라 먹을 그네 정부 같으니라고,

 

 [[ 선택은 자유지만 결과는 책임이다,

  니들이 뽑은 정부에서 벌어지는 일, 니들 책임이다,

  씨발라 먹게 왜 나는 니들 책임까지 져야 하냐!!!!

  씨발라 먹게 국민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래야만 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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