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언련·언론노조, ‘조중동방송 감시’에 나섰다 -29일 공동모니터단 발족, 12월 1일부터 일일감시 체제 - 시민사회단체 자문단 구성, 조중동방송의 왜곡 밝히는 데 연대
-. 12월 1일 조중동방송 개국을 앞두고, 민주언론시민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조중동방송 공동모니터단’을 꾸려 조중동방송에 대한 감시활동을 시작합니다. 11월 29일(화) 오후 2시에는 아래와 같이 공동모니터단 발족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 언론악법 날치기로 탄생한 조중동방송은 황금채널 배정, 방송발전기금 징수 유예, 광고 직접영업 등 온갖 특혜로 방송시장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괴물’입니다. 특히 신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조중동의 방송 진출은 여론시장을 철저하게 왜곡시킬 것입니다. 힘없는 서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하게 소외되고 수구기득권세력의 뜻대로 여론 시장을 좌지우지하려 들 것입니다. 또 조중동방송은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편파왜곡보도로 여론 호도에 앞장설 것입니다.
-. 민언련과 언론노조의 공동모니터단은 조중동방송의 편파·왜곡보도, 극단적 선정성과 상업성 등등 방송의 독립성 및 공공성 훼손, 여론 다양성 훼손 문제를 집중 감시하고, 국민들에게 적극 알릴 것입니다. 아울러 각 분야 시민단체들이 ‘자문단’으로 참여해 조중동방송 보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알리는 데 연대할 것입니다.
-. 29일 기자회견에서는 공동모니터단의 △발족 경과 △구체적인 활동 계획 △자문단 구성 등을 발표하게 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민언련·언론노조 조중동방송 공동모니터단 발족 기자회견>
■ 일 시 : 2011년 11월 29일(화) 오후 2시 ■ 주 최 :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 장 소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