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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춥다..문열어라!!
게시물ID : humorbest_220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겨울싸나이
추천 : 57
조회수 : 5496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2/23 21:23: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2/23 01:15:03
어느 목사님이 혼자서 등산을 하다가 실족하는 바람에 절벽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목사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용케 손을 뻗쳐 절벽 중간에 서 있는 소나무 가지를 움켜 쥐었다. 간신이 목숨을 구한 목사는 절벽 위에 대고 소리를 질렸다. "사람살려 ! 위에 아무도 없습니까?" 그러자 위에서 목소리가 들렷다. "아들아! 염려말라 내가 여기에 있노라!" 목사가 "누구 십니까?" 하고 물으니, "나는 하느님이다" 라는 대답이 들렸다. 목사는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질렀다. "하느님 저를 이 위험한 곳에서 구해주시면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나이다. 위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좋다.그러면 내가 시키는 데로 하여라 . 그나무를 놓아라." "아니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이걸 놓으면 떨어져 죽습니다." "아니다, 네 믿음데로 이루어질 것이다. 믿음을 가지고 그 나무를 놓아라.! 그러자 목사님은 아무 말 없이 잠시 침묵을 지켰다. 잠시 후 목사가 소리쳤다. "위에 하느님 말고 딴사람 안 계세요?" 중복검사는...안해씀다..ㅠㅠ 형..춥다 문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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