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양이가 산책냥이라 밖에 돌아다니다 집에 들어오곤 합니다..
저번까지만해도 그래도 놀다오라고 가끔 문열어줍니다
이젠 안될거 같네요...저희가 주택인데 밤에도 좀 돌아다니는 애들이라 담에 앉아있으면
사람들이 놀란다고 옆건물에서 그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울던애들은 아니고 그냥 산책만 하는거였는데 그렇게 놀라셨나봅니다...
그래도 그렇지...제가 키우는건데 그앞에서 요물이란 소릴합니까...
너무했습니다...
또 친척분도 아기를 낳으셔서 저희집에 잠깐오셨는데
갑자기 고양이도 다 컸으니 내보내버려라 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저도 홧김에 똑같이 되돌려주려다 그냥 오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전 어쩌면 좋을까요...책임감 없으신 아버지가 이 애들을 대리고 왔었을때 정말기뻤지만
이젠 그 누구도 좋아해주질 않네요...저랑 제 집에 가끔 놀러오는 친구들만 좋아할뿐...
이대로 나중에 이 아이들과 못만나게 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직 1년도 안된 어린아이들인데...
그래도 고양이를 다들 좋아하시거나 신경안쓰시는줄 알았는데 그건 착각이었나봅니다...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