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착륙하면서
쿠과광 거리자마자
여기저기서 들리는 찰칵찰칵 벨트푸는 소리...
아직 비행기가 지상에서 게이트로 이동 중인데
벨트푸는 소리 + 엉덩이 들썩들썩이는 사람들...
그걸 계속 지켜보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승무원들;;;
기내방송으로 비행기가 완전히 멈추고 안전벨트 불이 꺼진 후에 움직여달라고 해도
이미 100미터 달리기 출발선에 선 선수들 마냥
벨트풀고 엉덩이가 의자에서 살짝 뜬 상태로 긴장하고 있는 승객들;;;
일어서는 승객이라도 있으면 승무원은 황급히 달려와서 제지하고...
도대체 뭐가 그리들 급하세요??
여행왔는데 너무 설레고 막 그래서 그런건가요??
여행갔다왔는데 집에 일찍 가고 싶어서 그런건가요??
승무원들이 너무 불쌍해보여서 끄적여봤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