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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보려면 중국을 넘어 유라시아 시각을 되찾아야
게시물ID : history_22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urelius
추천 : 7
조회수 : 121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17 12:54:2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282342&sid1=001





서울대 교수 분 한 분이 또 굉장한 신작을 출간할 예정이라는군요.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 중,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 라는 제목으로 출판될 예정이랍니다. (10월)


터키, 러시아, 몽골, 중국, 그리고 한반도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지역의 역학관계를 <아틀라스> 시리즈 특유의 시각적 자료와 통계 및 지도 등을 이용한 간결함으로 표현한다고 하니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김호동 교수 약력


김호동 교수는 ‘칸’이라 불리는 사나이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내륙아시아 및 알타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중앙유라시아연구소 소장, 제23대 동양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스웨덴 웁살라대 교환교수, 독일 뮌헨대 교환교수 등을 지냈다. 

학부 시절에는 동양사학의 대가인 민두기·고병익 교수에게 배웠다. 박사학위 논문을 지도한 플레처 교수는 김 교수가 박사논문 자료를 수집하려고 외국에 머무를 때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플레처 교수가 옛날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인 중동학의 프라이, 투르크학 프리착, 몽골학의 클리브스 세사람의 지식과 학맥을 이어받았으니 김 교수 또한 그들을 사숙한 셈이다. 

대중강연이나 언론 연재에서도 그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가끔 만나볼 수 있어, 올 초에도 석학들을 초청하는 ‘문화의 안과 밖’(네이버문화재단) 강연에서 연사로 나섰다. 그는 “대중성과 학문적 엄밀성의 조화는 언제나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1860~70년대 신장 무슬림 봉기에 대해 박사논문을 쓰고 1986년 귀국한 뒤 중앙아시아 초원의 유목민족사와 14세기 이슬람화 이후 중앙아시아의 무슬림 사회 연구에 집중했다. 2000년께부터 집중적으로 몽골제국사 연구에 몰두했다. “몽골제국의 크기가 엄청났고, 그간 훈련해온 다양한 언어와 지식을 활용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나고 도전의식이 생겼다”고 그는 말했다. 몽골제국은 우리 역사와 관련해 의미 있는 연구 분야이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 <근대 중앙아시아의 혁명과 좌절>(1999: 미국 스탠포드대학 출판부에서 ‘Holy War in China’라는 제목으로 2004년 출간) <황하에서 천산까지>(1999) <동방기독교와 동서문명>(2002) <몽골제국과 고려>(2007) <몽골제국과 세계사의 탄생>(2010)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공저·2007) 등이 있다. 주요 역서로는 <유목사회의 구조>(하자노프, 1990) <이슬람문명사>(버나드 루이스, 1994) <유라시아 유목제국사>(르네 그루세, 공역·1998)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2000) <부족지: 라시드 앗 딘의 집사1>(2002) <역사서설>(이븐 할둔, 2003) <칭기스 칸기: 라시드 앗 딘의 집사2>(2003) <칸의 후예들: 라시드 앗 딘의 집사 3>(200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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