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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면수심의 범죄 <인신매매 사례>
게시물ID : humorbest_220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설
추천 : 44
조회수 : 3150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2/25 12:07: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2/24 10:07:07
원출처는 http://tanpi.egloos.com/807674 


(긴 글 못읽는 분들은 그냥 백스페이스 누르세요)



인도 여행갔다온 사람안테 들은건데 여행도중에
어떤 허름한 차림의 한국 여자가 도와달라고 하길레 왜 그렇냐고
물었더니 여행왔서 여관에 묵었는데 납치됬었는데 몰래 도망첬다고
그래서 돈 모아서 비행기표 사서 한국 보내줬데 =_=; 여행갔다가
납치되서 애까지 낳은 사람도 있다는데.. 참 무서운 세상이야 ;


[톡톡 주인공 글쓴이의 글]

저 고등학교때.. 
한 할머니가 무거운 짐 들어달래서 들어드렸다가 
할머니랑 같은 일당한테 납치된 아이 이야기를 
학교선생님한테 들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물론 옆학교 실화였구요..
근데 어제 저에게도 그런일이 일어날뻔 했다는것이지요ㅠ
저희 회사는 늦게 출근하는 경우라.. 
9시되야 퇴근이거든요.

퇴근하고 집에가려고 버스기다리는데.. 
양손에 큰 보따리를 든 할머니가 말을걸어 오시더라구요.
할머니 : “저기 몇번 버스 타고 가는데?”
저 : “35번이요~”
할머니 : “그럼 저기저저~ 아저씨랑 세명해서 
     800원씩 내고 택시타고 갈래?”
저 : “아니요..”
그러고 할머니 보따리를 봤더니.. 왜 그런거 있잖아요.. 
보따리안에 무게는 없고.. 부피만 커보이게한.. 눈속임수.. 
뭐 솜이라던지.. 그런거.. 그런거 같아보이데요~
그래서 이상하다.. 그러고 버스 기다리는데..
처음에 택시 타고 갈 의사가 없음을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두번정도 더 권하시길래.. 좀 피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버스가 와서 얼른 올라타서는.. 
왠지 꺼림칙해서 저는 안쪽으로 쑥~~~ 들어갔어요.. 
그러고 한참뒤에 그 남자분이랑 할머니랑 타셨는데요.
할머니는 짐이 부피가 있어서 기사분 뒤에 서 계시고..
그 아저씨는 저보다 훨씬 뒤에 탔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일부러 다 비집고 제 뒤에 서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시작됐습니다; OTL
빠~~~~~~~~~~싹 붙어서.. 

신체를 딱!! 달라붙이시더군요.. 
제가 손에 뭘 들고 있어서 
한손으로 손잡이 잡고 가기도 버거운데.. 어찌나 기대던지..
참고로 저희집 가는길이.. 
꼬불꼬불꼬불 급커브가 많걸랑요~
그렇게 한 15분정도.. 저는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일부러 그 아저씨의 발만 계속 밟았는데도 아프지도 않는지.. 
신발 앞에 뽕을 넣었는지; 꿈쩍도 않는거 있죠!!
그렇게 있는데 옆에있던 대학생되는 남자분이 먼가 이상하다고 
느끼셨는지 제뒤에 살짝 방어막으로 서주시더라구욤..감사감사^^*
그러고 저희집인 종점까지 갔습니다.. 
종점에 내려서 집까지 
한 15분 정도 비탈을 걸어서 올라가야하는데요.
할머니는 종점에 짐을 내려두시고 
그 아저씨만 따라오는데.. 미치겠는거 있죠ㅠ
전화를 하면서 따라오길래 뒤를 돌아봤더니.. 
그 보따리 할머니랑 통화하더라구욤~
오늘은.. 뭐가 잘 안된다는둥.. 지금 따라가고 있다는둥.. 
그 변태 아저씨는 작게 말한다고 하는데 사람이 긴장하면 
귀가 쫑긋쫑긋 거리잖아영~
아~~ 저는 이동네 1년넘게 살면서 그 비탈을 
단 3분정도 밖에 안되는 시간에 달려 올라간거 
정말 처음이였습니다...................
내 두 다리에 모터단줄 알았어요ㅋ
그러고 겨우 따돌리고 집에 왔는데 
긴장이 훅~ 풀려서.. 한숨이 나데요..
집에 아무도 없어서 불을 켜고 방에 들어가는데
저희집 강아지가 자꾸 짖어서 봤더니 그아저씨가 
저희집앞에 얼쩡거리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괜히 집에 사람있는거 처럼 혼자서 엄마부르고.. 아빠부르고..
난리 쑈를 펼쳤더니 한 10분 어슬렁거리다가 가버렸는지 
강아지가 잠잠해졌거든요~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다는 생각에 
지금도 좀 가슴이 콩닥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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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이 글의 리플들입니다.]

● 제 싸이에도 비슷한 내용의 실화가 있는데요... 

내용은 즉 (한 여자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할머니 가 짐을 짊어 

지시고 타더래요... 자리가 꽉 찬 상태가 아니라 그여잔 아무렇지 

않게 앉아서 가고 있는데 그 여자에게 오더니 쌍욕을 하며 

“요즘 애들은 예의가 없다고 노인공경이 없다.” 뭐 별에별 

욕을 다 하더래요. 듣자 듣자 하니 열받아서 이여자도 

머라 받아쳤다죠...“자리 많은데 왜 저한테 와서 그러시냐고..” 

그때 할머니가 이게 미쳤다면서 버스 기사한테 차 세우라고 

너 내리라고 막 그랬데요.. 버스는 섰고 할머니가 먼저 내리시면서

“너 따라내려!” 그여잔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따라 내리려는데

할머니가 내리자마자 버스기사가 문을 닫고 그냥 출발 하더랍니다.

그 여잔 버스기사한테 아저씨 저도 내릴꺼라고 하니까 버스기사 왈 

“학생 뒤에 봉고차 따라오는거 안보여? 큰일날 뻔 했어..” 

놀래서 뒤 돌아보니 그 할머니 우두커니 서서 

버스를 한참 응시하다 봉고차에 타더랍니다.. 

세상 참 말세예요 조심하시길...


● 할머니와 버스-봉고차에 관한 얘기는 많이 알려진 편인데요.. 

이건 잘 안알려진 사건인데 저랑 같은 동네사는 남학생(대학생)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절뚝거리면서 엄청 큰 보따리를 

힘들게 끌며 들고 가더랍니다. 옆에서 꼭 들어달라는 듯이.. 

그래서 남학생이 들어줬더니, 할머니가 고맙다고 따진 음료수를 

하나 건네는데 괜찮다는데도 계속 먹으라고 해서 마셨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음료에 약이 들어있었고 

깨어난 그 남학생은 낯선곳에서 눈을 뜨고 깜짝놀라 

일어날려고 보니 자기의 두 다리가 잘려 있었답니다.

그리고 1년가까이 앵벌이 집단에 감시를 받으면서 고무로 

다리를 감싼채 누워 길바닥을 기어다니며 물건을 팔았답니다. 

다행(?)이 부모가 일이고 뭐고 팽기치고 미친듯이 아들을 

찾아다니다가 겨우 찾아서 집에 데리고 왔지만,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은 불구가 되서 돌아왔죠.. 



그 앵벌이집단도 무섭고 나쁜 사람들이지만, 얼마를 받았는지 

겨우 돈 몇푼에, 할머니를 도와줄려는 착한 마음을 가진 

손주같은 사람에게.... 정말 할머니들 조심합시다.

 ● 저희 외할아버지 일인데요.. 

우리 외할아버지께서 정기검진으로 종합병원에 갔는데 

진료 기다리며 앉아계시는데, 젊은 남자가 할아버지께 말을 

걸어오더랍니다. 진료 받으러 오셨냐는둥, 어디 사시냐는둥,

자녀랑 같이 사냐는둥, 등등... 



대꾸 쪼금 해주고 할아버지 진료 받고 나오시니까 그남자가 

아직도 안가고 할아버지 나오실때 기다리고 있더랍니다. 



약국가서 약지으시고 집에 가시려고 하는데, 웬 택시가 앞에 딱 

서더니 건장한 남자 셋이 할아버지를 택시에 강제로 태우더랍니다.



그리곤 어디 구석진 여인숙으로 데리고 가서 

지갑 뺐고 협박을 하길... 지금 당장 은행가서 돈 1000만원을 

찾아오라고 하더랍니다. 다시 그차에 태워 남자둘은 차에 있고 

한 남자는 울할아버지 데리고 은행 앞까지 가서 자기는 여기서 

기다릴테니 돈찾아서 여기서 만나자고 하뎁디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은행으로 들어가시고 

눈치보시다 은행 뒷문으로 도망치셨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어찌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요즘 세상 정말 무섭습니다. 



정말 생판 모르는 사람이 호의를 베풀면 의심부터 해야하는 

그런 세상이 된것 같습니다. 누가 뭘 도와달라고 해도 요즘은 

꺼림칙해서 그냥 못들은척하고 지나가는게 자신들 보호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보니 사람을 못믿게 되네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 저도 이런적있는데 , 할머니가 버스를타셨는데 , 

약간 치매 끼가 있으신것같으셨어요 . 근데 저 내리는걸 따라 

내리시더니, 자기집에좀 데려다 달라고 하시는거에요 ...ㅠㅠ... 

자기가 차비하고 다 주겠다고 ...... 

그래서 , 어쩔가하다가 ....경찰서에 전화할려니깐 

할머니가 안된다고 안된다고 하시잖아요ㅠㅠ...그래서 이상해서, 

할머니 편의점에 냅두고 얼른 전화한적이 있어요 ...할머니가 

나쁜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조금 많이 무서웠어요 ㅠㅠ 


● 이건 몇년전에 누구한테들었는데요? 아기를 업은 아줌마가 

공중전화로 누구랑 통화를 하는데 길위치를 설명하는거였나봐여..

잘 못알아듣고해서 옆에 지나가던 고등학생한테 

사정설명하고 전화바꿔줬는데 그 전화당사자가 학생미안한데 

같이택시타고 여기까지 와줄수없냐고 길 아무리 설명해도 

못알아듣는다고 3만원준다고.. 하더래용.. 그래서 택시잡고 

같이가줬는데 사창가쪽 지나 언덕으로 가더래염.. 

느낌이 이상해서 그 아줌마내리자마자 문 탁 닫고 

그대로 다시 집으로 갔다는.. 뒤에서 아줌마가 욕하구여.. ㅡㅡ; 

● 몇년 전 알바끝나고... 신설동쪽에서 집으로 걸어가는데.. 

한 새벽 12시 30분정도 된거 같은데.. 어느 아주머니가 

숨이 넘어갈듯... 막 손을 벌벌 떠시며.. 한시간전에 딸한테..

방금 집근처 골목이라고 오분 후면 집이라고 전화가 왔다는데.. 

집에 들어오지 않길래... 밖에 나와봤더니.. 딸아이가 아침에 

들고 나간 우산만 골목길에 떨어져 있다며.. 막 울며 도와 달라고..

나도 당황해서 경찰서로 막 전화하고 .. 

근데..황당한건 경찰 한참 후에 오더니 하는 소리가 

너무 늦어서 이제 못찾는다며..경찰서가서 실종신고 작성하자며..

경찰서로 가자고..ㅡㅡ; 

아주머니는 그래도 이 주변을 좀 찾아봐 달라고 

그렇게 애원하시고.. 그 아주머니 딸 찾으셨을라나... 

참 무서운 세상이다.. 경찰도 무섭고... 

● 아침에 출근하려고 버스기다리는데 

어떤 할머니가 와서 자기집 좀 데려다달라고ㅡㅡ 

출근시간도 늦었는데 데려다 준다고 해서 어디냐고 물어보면서 

따라갔는데 집도 무지 가깝더만ㅡㅡ 근데 혼자 산다고 그랬는데

문앞에 왠 남자 신발이..ㅡㅡ

그집이 2층이였는데 1층은 좌물쇠 채워져있고..

왠지 기분 안좋아서 냅다 도망쳐나왔던적..
 
● 갑자기 생각나네.. 절친한 친구의 친척언니가 작년에 

도를 아십니까 이런 사람들 바보같이 따라가서, 거의 6개월동안 

행방불명되서 실종신고하고 별의별짓 다해서.. 결국 찾았다는데..

누구한테 맞은건지.. 아님 세뇌를 당한건진 몰라도 

첨엔 부모님도 못알아보고, 정신이상자가 되어왔다는데ㅜㅜ 

그래도 살아온것만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죠, 

정말 요즘 세상 너무 무서워요.

 ● 같은과 언니가 택시를 탔대요. 언니 습관이 앞좌석에 

앉는 편이라 그 날도 앞에 앉았는데 얼마 안가서 대로가에 

커플인 듯 보이는 남녀가 택시를 잡는게 보이더래요. 

그냥 지나치지 싶었는데 택시기사가 합승 좀 합시다. 

이러면서 차를 세우더래요. 뭐라 대답할 틈도 없이..

그래서 합승을 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더래요. 

택시 기사랑 뒷자석에 앉은 남자랑 

거울로 눈짓을 주고 받는게 보이더래요. 

이상하다 싶은 생각도 들고 덜컥 겁도 나서 목적지가 아닌데 

세워달라고 했대요. 그런데 순순히 세워주더래요. 내리는데 

택시기사가 "아가씨 오늘 운 좋은 줄 알아라” 하더래요. 

섬짓하게 있는데 뒷문 창문이 열리면서 여자가 

“왠만하면 성형 좀 해라” 이러면서 갔다고; 

평소에 외모에 불만이 많던 언니였는데 

그날 만큼은 감사했다고 하더라구요. 

 ● 저는 중1때 납치될뻔했죠,,, 

저도 짐든 할머니였죠~ ㅜㅜ 미친,,, 진짜 그때 이후로 할머니 

절대 안믿습니다,,, 학교끝나고 집에오는데 할머니가 짐 위에 

앉아서 저기 봉고차 번호판 좀 보고 오라고 짐이 너무 무거워서 

거기까지 못가겠노라고 해서 (그때 눈이 1.5였답니다.)

가까이 안가고 멀리서 번호판 다불러주고 집에 가려는데 

할머니 막 짜증내면서 쫌 가까이 가서 다시보고오라고,,, 

그래서 다시 주춤 주춤 가는데 어느정도 가니까 

봉고차 문이 열리고 아저씨들 2명이 나오더군요,,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제가 육상부선수로 도대회준비중,, 흐흐)

그때 잡혔음 청량리에 있겠죠. 
 
● 할머니들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저희 엄마는 길을 가르쳐준다고 했다가 목걸이 반지 모두 

빼앗기고 암튼 큰일날뻔 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늙은 할머니들을 이용하는 패거리들은 더 못된 놈들이지요.

입을 틀어막고 눈도 가리고해서 

목소리 밖에 못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모두들 이제 각박한 

소리를 들어도 자신들을 보호하려면 그냥 지나쳐야 할것입니다. 

 
●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요. 새벽에 알콜을 약간 섭취하고 

집에 걸어가구있었거든요.홍대전철역에서 걷다보면 연남동

이란데가있어요. 거긴택시타기가 애매해서 그냥 걸어가는데 

반대편에서 차가 오더라구요. 별신경 안쓰구 골목 꺽어서 들가는데

그 차가 따라오드라구요. 그래서 옆에 있는 아파트단지로 

들어갔거든요.(저희집은 아파트반대편 한참 가야하는 일반주택)

차가는거 대충보구 다시 원래 골목길로 접어서는데 차가 

빠꾸하는 라이트가 보이는거에요. 튀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을했죠..아무리 잘달려도 차를 못이기니깐요. 새벽이라 

사람도 없었고..그래서 빌라 주자창으로 일단 몸을 숨기고 

핸드폰은 진동으로 바꾸었죠.. 

엄마 아는언니 남친 다 전화를했습니다. 

그차..빌라 앞에 세우더이다.. 전 이젠 끝이구나 생각했죠.

빌라 전체 뒤지는듯하더이다..빌라옆이 주차장이거든요. 

저 거의 차밑에까지 반들어갔죠.. 너무 무서워서..

그런다음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저희 엄마도 꿈자리가 사나워서

마침 잠을깻는데 그때 전화할사람이 없는데 딱 느낌에 

저라는거 알구 전화받으셨대요. 거의 개미목소리로 

“엄마, 나 납치당할꺼같어 어디에있어” 했더니 

엄마 바로 나오셨구 전 그 사람들이 간듯하였으나 나올 수 가 

없엇어요..그때 야근근무를 하였었고 그 시간이 4시반정도 였는데

저 한 20분 안되게 거기 숨어 있었습니다.

어떤 아저씨가 출근하는듯보여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집으로 

열라 텼습니다. 엄마보이더군요.. 그후로 그길 정말 못걸어 다녔죠.

● 저도 들은얘긴데요~ 한 신혼부부가 중국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중 갑자기 택시가 서더래요,

그러면서 남편한테 차 좀 밀어보라고 시키더래요. 그래서 남편이 

내려서 뒤에서 차를 미니까 그대로 슝~ 하고 가버렸데요. 

남편 황당하고 어이없이 눈앞에서 당한거죠. 

진짜 한달을 찾아 헤맸는데 못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은 땅덩어리가 너무 커서 실종되면 절대 못찾는다고 합니다. 

신부 그 뒤에 오장육부 다 장기 매매 되서 시체로 돌아온 얘기....

요즘 중국에 장기매매가 유행이라죠, 그것도 한국사람위주로..

● 리플들 읽어보니까 사람들이 많은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글도 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눈앞에서

뻔히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설득의 심리학 이라는 책에서 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구경만 하고 있기에 큰일이 아닌건가...

내가 혼자 나설 필요 있나 라는 사람의 심리래요. 

그러니까 오히려 사람많은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럴경우는 

당하는 사람이 그냥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가까이 

있는 단 한사람에게 살려 달라고 신고해달라고 말해야 한다는 군요.

그러면 도와주는 확률이 확연히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어요. 

그리고 꼭 지목을 하래요. 예를들어 

초록옷을 입은 남자분 도와주세요.. 이런식으로.

● 저도 그런 경우를 봤는데, 예전에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죠.

여자친구가 왔는데 울면서 뛰어오는겁니다. 야 너 왜 그러냐니까 

어떤 변태새끼가 지나가는데 목조르고 가슴을 주무르길래 반항

하다가 맞고 도망왔다더군요. 혈압올라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개자식 잡히면 사지분해시킨다고 찾으러 돌아다니니까 

여자친구는 괜찮으니까 가자그러고 나는 열받아서 온동네는 

이잡듯이 뒤졌었었죠. 결국에는 주택밀집된 지역에서 

행색이 초라한 노숙자 같은 분을 봤는데 혹시나 저 사람이냐니까 

맞답니다. 소주병들고 쪼그려 앉아있는 그놈 면상 발로까고 

개패듯이패서 파출소에 인계했더니 뭐그런거로 그러냐고 그럽디다.

노숙하던 양반이 술취해서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거기서도 말다툼이 있었는데요. 대한민국 경찰들 말귀가 

안통합디다. 솔직하게 우리나라 치안 문제심각합니다. 

여자분들은 밤길에 정말 조심해서 다니시길... 

● 예전 생각나네요... 물건 살게 있어서 나갔다가 

길거리에서 어떤 언니가 화장품 어떤 거 쓰냐면서... 

결점 같은거 콕콕 찝어 말해주면서 자기네 화장품 보여준다고... 

그땐 어렸으니 어린맘에 쫄쫄 따라갔는데 

외진 곳으로 데려가더군요. 그리고 큰 건물 주차장에 

봉고 한대가 있었고... 그 안에 남자 두명 여자한명 앉아서 타라고...

그때 느낌이 이상해서...안 탔는데...휴 그땐 그래도 

화장품 사기구나 생각하는 어린맘이었지만 

이제야 다 커서 아네요...그게 인신매매범... 
 
● 저는 작년여름에 있었던일인데요.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치네요.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술을먹구 새벽 6시쯤 

집에 들어왔는데 여름에는 더우니까 창문을 잘 열어두자나요 ...

옷을갈아입는뎅 우리집 멍멍이가 창문을 보고 막 짖는겁니다. 

별 신경안쓰구 옷을 벗는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들어서 창문쪾으로

고개를 휙 돌렸는데 누군가 잽싸게 숨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무서웠지만... 창문쪽으로 다가가서 봤더니 

왠 남자가 벽 쪽에 숨어있었어요. 정말 기절할뻔; 

근데 더 무서운건 그 몇일전에 모기망이 찢겨져있었어요.. 

그리고 새벽6시에 내가 어떻게 들어온지 알고 

창문에 숨어있었는지... 그 일후 몇달동안 

칼을 베개밑에 넣구 잤습니다...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어서 ㅠ 

● 저는 회사 마치고 친구 잠시 만나고 지하철에서 내려서 

지하철역 계단을 걸어 올라갔어요. 근데 일명 “도”를 아십니까?

로 보이는 아저씨 두분이 서서 저에게 갑자기 저의 팔을 잡더니 

시간 있으세요? 이러는 거예요. 

전 그날 회사 업무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팔을 뿌려치면서 

짜증난 목소리로 “시간 없습니다.”하고 확 지나가는데 바로 길 옆에

봉고차에 문에 열려 있고 아저씨 한명이 절 보고 있더군요...

전 그때 직감으로 납치범이란 느낌이 확~ 들었어요...  

● 저희 시장에서 있었던 일인데, 어떤 아주머니가 

8살난 아들이랑 시장에 왔는데 아들을 잃어버린거에요. 

그 가족들 진짜 열심히 찾았었는데 끝내는 못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세월이 한참이나 흐른 어느날 시장에 장 보러 갔는데 어디선가

아들목소리가 나는거 같더래요~그래서 봤더니 자기의 아들이

다리가 잘려서 고무가 끼워진채로 바닥에서 구걸하고 다니더래요.

아주머니 진짜 엄청 통곡하시고 경찰에 신고하고 막 그러셨다던데..

그 남자 벌써 30이 넘었는데도 

부모는 자식의 목소리를 알아듣나봐요. 

어머니가 듣고 오시더니 그 아주머니 너무 불쌍하시다고.. 

막 그러셨는데..남녀불문 요샌 다 위험한 세상인듯..ㅜㅜ

 ● 아놔~ ㅠㅠ리플읽다보니 완전 공감.. 나만 이런게 아니었구나;

저도 고등학교때.. 그러니까 한..4년전쯤?? 영어학원끝나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그때시간이 저녁 7시쯤?? 초여름이라 

점점 어둑어둑 해질때였는데요; 남자친구랑 문자 보내면서 

집으로 오고 있었는데 누가 자꾸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기분은 

들었는데 같은 방향인가부다~ 하고 그냥 계속 집으로 갔죠; 



우리집이 1층인데다 집에 누가 있어도 벨 안누르고 

열쇠로 여는 습관이 있던 저는 가방에서 열쇠 꺼낸다고 왼손엔 

가방들고 오른손으로 가방을 뒤적뒤적 해서 열쇠꺼낸후에 

열쇠구멍에 열쇠를 넣으려는 순간..ㅠㅠ 



그놈이 뒤에서 왼손으로 내 입을 막더이다..



아!!!!!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 오른손으로는 막..ㅠㅠ 

하여튼 오른손은 생략; 그래도 정신차려야겠단 생각을 하고는

딱!! 쳐다본게 우리집 벨..-_-; 있는 힘껏 고개를 돌려 입막고 

있던 손을 뿌리치고 고함을 지르면서 벨을 눌렀더니 그남자..-_- 

도망가더군요.. .

 

 

  

● 술마시고 여자분들 조심해요.. 약간 40% 술취한 상태에서 

알딸딸해서 택시를 탔는데 잠깐 한눈 판사이에 그 아저씨 택시를 

고속도로 올리려고.. 톨게이트 입구가지 갔더군요; 



조심해요. 여자분들.. 절대 혼자 택시타지마요.. 

암튼 아저씨한테 막 뭐라는 못하고..(차안에 그 사람 나 

단둘있는데 해꼬지하면.. 당해낼 재간이 없잖아요..) 



여기 우리집 가는길 아니라고 왜 이리로 왔냐고 

지금 바로 차돌리시라고 얘기하고 의외로 순순히; 집까지 왔어요.



암튼 그때 잠이 들었으면.. 큰 봉변당할뻔했죠.. 

조심해요.. 그리고 남자분들.. 여자친구들.. 애인 아니더라도 

같이 술마셨다면 집까진 꼭 데려다 주는 센스를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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