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서 토론을 하던 중에, 내용과 전혀 상관없이

핫돌이라는 사람이 저를 지방사는 세뇌된 조빠로 매도했습니다...

조선일보 구독하면 조빠입니까? 지방 소도시에 30평 아파트가지고 있는게 기득권입니까?

나를 본적도 없고 리플토론하던 사람이 갑자기 제가 조빠랍니다. 미치겠습니다.

이제는 노무현지지하다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으로 전향했답니다.

제 논조가 틀렸고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면 얼마든지 받아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왜 제가 조빠입니까......80년대 학생운동하고 노무현대통령 당선되라고 희망돼지 모았던 사람이, 열심히 일해서 38살에 겨우 지방소도시에 아파트 장만한 아기아빠가 조빠가 되어야합니까. 그냥 잘돼라고 채찍질하는 기분으로 정부정책 비판하면 전향자가 되는겁니까?

전 단지 사과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궤변만 늘어놓고, 제 생각이 이렇다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더니 다시 가서 확인하고 자신의 생각인척 또 궤변...

저도 비꼬기는 했습니다. 자신 주장 반복하면서 그러는 지도 모르길래...이것이 인신공격이라면 정중히 사과할 용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핫돌이라는 사람을 아무리 편협한 지식에, 자꾸 겉돌기만해도 노빠라고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개인의견을 제시하는게 아무리 틀리더라도 사람이 인터넷에서 인신공격을 할 수 있는겁니까?

일제시대 살았으면 다 친일파고, 일본만화봐도 친일파고, 아웃백스테이크가면 친미주의자입니까??

같이 토론했던 안졸리나졸려님 울프스레인님 세상살이님 최고의레이서님 그리고 불량품님.

만일 이글을 보시게 되면 제가 조빠인지 리플좀 달아주세요. 위의 분은 처음부터 계속 토론을 보아주시고 같이 참여해주신 분들이시니 공정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비판했던 점이 단지 대안없이 비판만했거나 아무 생각없이 현정부를 매도했다고, 네분중에 한분이라도 인정하신다면. 그리고 제가 조빠로 보이신다면, 다시는 시게에 글올리지 않겠습니다.

정말 울분을 못이겨서 한마디 쓰겠습니다.

핫돌이님, 님의 이분법적인 사고는 어쩌면 그렇게 박정희와 그 주구들과 똑같습니까? 다르면 빨갱이입니까? 님이 그렇게 싫어한다던 한나라당 보다 더하십니다. 선량한 시민을 조빠로 몰고 나니 맘이 편하십니까? 토론에서 답을 못하니까 결국 조빠로 몰면 님이 이기는것 같으세요? 부동산정책이야기하는데 당신이 펀드매니져 고용해서 수익율 80%올렸다는게 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정책잘못된거 고쳐나가자는데 주식해서 대박내라고요? 그게 정.상.적.인 토론입니까?

시게판에 사적인 울분을 토해서 죄송합니다. 네분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