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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데 IF놀이나 해볼까요?
게시물ID : history_220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0
조회수 : 59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7/18 10:30:44
칼과 창 같은 냉병기가 주축인 상황에서
 
다음의 두 군대가 전투를 해야합니다.
 
지형은
 
넓은 평지라 매복이나 기습은 쉽지 않은 곳입니다.
 
 
편의상 두 군대를 A,B로 지칭하겠습니다.
 
 
A군대는 10만의 정예병입니다.
그중에 대다수는 최정예의 기병이 주축이며, 나머지 군사들도 직업군인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A군대의 지휘관은 출중한 전략가이며 무장이며. 주위에 출중한 보좌관이 있습니다.
다만 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한 판단은 지휘관이 혼자서 하며, 보좌관은 그 뒷처리를 합니다.
 
이 군대는 최소 5년이상 딱 이 한 전투를 위해서 훈련했고,
보급도 무장도 완벽합니다.
 
그리고 이 평원으로 오는 동안 치른 모든 전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상태이며
이 전투를 이기면 패권을 차지하는데 성공할수 있습니다.
 
 
반면에
 
B군대는 각지서 끌어모은 7만의 징집병입니다.
대다수는 후방에 남겨놓았던 비교적 늙은 병사나 예비대이며, 농민군도 포함되어있습니다.
기병의 숫자는 5천기도 채 되지 않습니다.
또한, B군대의 뒤를 받혀줄 본국은 이미 무너져서 어떠한 보급도 원활히 되지 못하는 상태이며
싸울수 있는 무기만 겨우 확보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군대는 무조건 싸워야만 합니다.
 
B군대는 A군대를 한번도 이기지 못했고, 사기는 바닥이며, 패잔병들도 많이 섞여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B군대의 지휘관은
전장에서 태어나서 전장에서 늙은,
무패의 신화를 자랑하는 최소 한신급의 노련한 노장이며
그 주위에도 최소 백번 이상 승전을 한 백전노장들이 모여있습니다.
특히, B군의 지휘관은 그 성품과 인망이 매우 높아서,
적군인 A군의 대부분의 장수와 병졸들이 그를 존경하고 두려워합니다.
 
또한, B군의 첩자들이 약 천여명 정도 A군에 잠입해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첩자들의 전투력은 그리 높지 않아서, 기습 등을 통해 적 한두명을 제압하는 수준입니다.
 
 
 
자,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여러분이
 
B군의 지휘관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이 내용은 제가 굉장히 재미있게 본 판타지소설에서 나온 상황입니다.
그때
주인공이 제시한 전략을
실제로
B군의 사령관급 인물이 써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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