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 나오는 "진리부"의 슬로건입니다.
진리부는 1984의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가 일하는 곳으로, 이 부서의 업무는 "정보를 조작, 통제" 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숙청당했다면, 그 사람이 지도자 동지와 함께 찍었던 사진등에서 그 사람을 지우는 거 같은 업무를 담당하죠.(어라 북한이네)
이렇게 이들이 정보를 조작, 통제하는 이유가 바로 저 슬로건 입니다. 현재 오세아니아를 지배하는 정부가, 과거를 지배하면 미래도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국민을 지배한다고 믿는 권위주의, 전체주의 정부에서나 나올 법한 사고방식이지 결코 국민이 정부를 지배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선 나오기 어려운 생각 같군요..
현실에서 1984 속 "진리부"를 만든 나라라면 북한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또 한 나라가 그를 따라가려 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