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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험한 글짓기 유틸리티
게시물ID : readers_22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18
추천 : 12
조회수 : 205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0/11 00:20:33
스크리브너 얘기 하신 분이 계셔서 정보 공유 차원에서 써봐요.

1. 스크리브너.
워드 프로세서 기능이 있기는 한데, 그냥 오거나이저 툴입니다. 한글화 되어 있구요.
일부 항목에서는 프리셋을 제공합니다.(캐릭터 만들기 질문같은 거.)
인터페이스를 여러가지 형태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기능이 많고 강력합니다.
가격은 49.00달러였던가... 저는 체험판만 써보고 말았습니다. 어차피 해외 결제는 카드 할부도 안 되고 ㅠㅠ

2. 파이널 드래프트
못 써봤습니다. 근데 가장 유명하면서도 강력한 도구라고 합니다. 광고에 의하면 헐리웃의 작가들 중 60%가 이 툴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현재 249.99 달러입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9 버전의 체험판이 공개되어 있네요.

3. 젠 라이터(Zen Writer)
그냥 워드프로세서입니다. 옴라이터처럼 글쓰는 화면 하나 있고 부가기능이 적습니다.(문단별로 글씨체 바꾸는 등의 워드나 한글스러운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음악 재생 기능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17달러 전후입니다. 체험판도 있습니다.

4. 옴 라이터(ohm writer)
젠 라이터와 대동소이합니다. 가격도 비슷합니다. 역시 글을 쓸 때 음악을 들으면서 쓰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5. writeMonkey
무료 오픈소스 툴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젠라이터나 옴라이터와 유사하지만, 마우스 오른쪽으로 메뉴를 호출해보면 깨알같은 기능들이 많습니다.
특이하게도 포터블 버전을 제공합니다.
근데 결정적으로 한글이 제대로 안 쳐집니다. 만약 가나다라를 타이핑한다고 치면, 엄청나게 빠르게 치지 않는 이상 '간ㅏ달ㅏ'같은 식으로 입력됩니다.

6. Celtx
현재는 웹버전만 지원하는데, 저는 데스크톱 버전 다운로드 링크가 삭제되기 전에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은 무료고, 14달러를 내면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컴포넌트를 추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워드프로세서 기능은 디테일이 떨어지긴 해도 한글 입력이 잘 됩니다.(다만 폰트 변경이나 줄바꿈이 좀 이해불가인 경우가...)
다양한 카탈로그를 지원합니다.(용어, 배우 목록 등)

7. nimble writer
스팀이라는 게임 DRM 플랫폼을 통해서만 판매합니다.
nimble이라는 단어는 재빠른이란 뜻인데, 그 말 그대로 빠릅니다.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며 인터페이스가 간결합니다.
화면 한 쪽에는 오늘 몇 자를 썼는지 보여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한글 입력이 잘 됩니다.
가격은 9.99달러입니다.

8. movie writer pro
역시 스팀에서 판매합니다.(웹에서도 판매하는 듯.)
이름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영화 시나리오용이며, 텍스트 입력시에도 영화 시놉 쓰는 것처럼 씬, 효과음 항목이 자동으로 삽입됩니다.
빈약한 기능의 워드프로세서, 그리고 영화 시나리오에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한글을 입력하면 무작위로 크래쉬됩니다.
가격은 29.99 달러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도 사용하시는 것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저는 언제든지 갈아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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