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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20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겠구만★
추천 : 117
조회수 : 4841회
댓글수 : 2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12/26 07:15:43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2/26 00:34:33
오늘 크리스마스라고 뮤지컬 그리스를 보러갔음.
근데 마침 메인이 에스에스 오공일의 박정민이였음.
3주전에 예매를 했는데 앞에서 세번째 자리 오른쪽 구석쪽이였음.
예매할 당시 맨 구석 내 옆에 한자리만 예매한 사람이있었는데 희안해 보였음.
와서 확인해보니 중딩정도의 박순희였음.
앞에 4줄정도는 대부분이 박순희분들.
박순희란 분들 실제로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였음.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내 옆에 혼자 앉으신 박순희 가관이였음.
박정민 나올때마다,,
'미친 박정민 존나 귀여워'
'아..미친 귀여워'
'아.. 박정민 킬킬..'
(여주인공과 키스하는 장면)'아..존나 짜증나..'
(공연중간에 객석으로 내려왔을 때)'정민오빠!!!!!!'(난 완전 깜짝)
옆에서 궁시렁궁시렁 추임새 다 넣어줬음.
도저히 집중할 수 가 없었음.
더 짜증나는건 이 박순희 분이 말할 때 마다 나는 오물냄새였음.
뭘 드시고 왔는지 담배를 피고 오셨는지..
똥누고 화장지와 함께 막혀버린 변기통에서 가래침과 담뱃재, 먹다버린 커피가 어우러진 냄새랄까..
앞으론 뮤지컬하는 당일날 누가 출연하는지 알아보고 가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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