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동자 투쟁 반드시 승리할 것”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26일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6시를 기해서 언론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언론의 공공성과 독립성을 지켜내고 반민주악법을 막아내기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파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희덕 의원은 "스포츠 뉴스를 통해 김연아와 박지성의 활약상을 잠시 못보아도 괜찮다. 촌철살인의 미학을 뽐내는 아나운서, 앵커들의 멘트들을 잠시 접하지 못해도 괜찮다"면서 "언론노동자들의 이번 총파업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싸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 ⓒ국회방송 홍 의원은 "이번 파업을 통해서 반민주 언론장악 악법들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앞으로 국민의 눈과 귀, 목소리가 사라질 것"이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입막음 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언론장악시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반민주적인 언론장악 시도를 빨리 진행하라고 부추기는 언론을 가장한 수구집단들의 행태도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언론장악을 저지하기 위한 언론노동자들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민주노동당도 끝까지 함께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 ⓒ 미디어오늘.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