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닢쿠션을 만들려면 먼저
캣닢을 재배합니다
첫 스텝이죠
꽃이 활짝펴서 씨가 앉을 무렵 잘라서 말립니다 (이때가 약효가 제일 좋습니다 )
모기장으로 막아서 깔끔하게 말립니다 애들이 그냥 생으로 먹기도 하니까요
봄부터 키우면 7월에 한번 9월쯤에 또한번해서 두번은 수확 가능합니다
잘 말렸으면 붕붕이로 잘 갈아줍니다
자 이제 캣닢쿠션의 첫번째 준비물 캣닢이 완성 되었습니다
참 쉽죠?
그리고 미싱질을 합니다
저는 째째하게 캣닢을 한숟가락 넣고 그러지 않습니다
솜반 캣닢반을 빵빵하게 채워넣어줍니다
고양이들이 샥샥 핥으면 녹즙이 쿠션 밖으로 우러날 정도로 듬뿍 담아줍니다
그리고 남의 집 고양이들에게 뿌리죠
남의 집 고양이의 뿅간 모습 (워터마크는 고양이 주인의 요청으로 지움ㅋㅋㅋ)
직접 재배해서 안심하고 줄수 있고 이게 약효가 엄청 쎄요...
보통 시판 캣닢에 눈길도 안주던 도도 냥이들이 침을 질질 흘리며 눈이 풀리는 모습들이 자주 관찰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