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지하철을 타고 등교하고 있습니다...
한 몇달 전부터..
지하철 선로를 물끄러미 보고 있으면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웬지 뛰어내리고
싶다는 충동이 무의식적으로 듭니다..
물론 제가 이성을 쉽게 잃거나 슬픔에 쉽게 잠기거나 쉽게 기쁘거나 화나는 체질이 아니라서
그 충동이 심하게 된다든지...실제로 그럴려고 한다든지..그런일은 없지만 그냥
막연한 그런 생각이 드니까..약간 두렵네요.
오늘도 이어폰을 끼고 파카모자를 뒤집어쓰고 가다가 차에 치일뻔 했습니다...휴
이런생각을 어떻게 하면 탁 떨쳐버릴수 있을까요?